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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일상

아침에 비타민C 충전 키위주스 + 지난 한주 일상

by 이댕구 2019.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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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트에 키위가 저렴하게 나와서 키위를 한 팩 사두었다

비타민C가 부족함을 느낄때마다 2개씩 깎아먹고, 갈아먹고.....

그 바쁜 아침에 그래도 신랑 먹이겠다고 키위깎고 믹서기꺼내서 갈아본다

이제는 과일깎는게 귀찮다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아서 다행이다 

키위는 작으니까 또 금방 깎을수있기도 하고 ㅎㅎ 





키위를 2개정도 왕창 넣어준다

너무 키위가 신맛이 강해서 꿀도 조금

비타민C 200% 충전해서 피곤하지않게





물을 조금 넣어서 너무 걸쭉하지 않게 만든다

여름이었으면 얼음도 조금 갈아서 슬러쉬처럼 만들었겠지만 아직 넘나추운 봄..

텀블러에 넣어서 챙겨주고 나는 바나나+두유조합으로 든든하게 먹어본다 ㅋ.ㅋ





이게 매일 먹기는 좀 질리고..

일주일에 한두번정도는 이렇게 먹는게 좋을것같다



요로코롬 챙겨먹는 평일이 지나고 지난 주 토요일

운좋게 하드코트를 배정받았으나

강력한 상대편 아저씨들..

나 이제 여자대회만 나갈래..

무기력한것도 한두번이야 재밌지 이젠 재미도없다

언제까지 참가에 의의만 두어야하나!





구력이 10년이상인 분들이 대부분, 

그래도 다행히 폼이나 자세가 괜찮다는 칭찬들은것이 작은 소확

그렇지만 여전히 게임이 되지 않음

ㅋㅋㅋㅋㅋㅋ

이제 여자대회만 찾아나가고싶은데

여자대회는 왜 평일에....?

직장인은 못나가게써요~~~~~~ 

주말에도 개나리부대회를 만들어달라요~~~~~~



우리 테니스 클럽 전부 예탈 쟁쟝

쓰린 속을 잡고 들어가지 않을것같던 삼겹살이 너무맛있어 열심히 먹어본다

2차가서는 추억의 게임까지 해가며ㅋㅋㅋㅋ 신나씀..

낮1시부터 낮술을 시작하고 집에와서 9시에 잠듦....

한 11시간 자고 일어나서 전날 남은 김밥을 해결해본다.






김밥을 풀어놓은 계란에 묻힌 후 바로 전부치듯 부치면 끝

이건 시어머니한테 배운건데 아주 요긴하게 써먹고있다.

그리고 정말 맛있다

내가 부엌에서 요리할때면 꼭 저기 매트위에 앉아서 저렇게 똥그랗게 눈을뜨고 쳐다본다

뭐 떡고물이라도 하나 떨어지려나~ ㅋㅋㅋㅋ

그러나 내가 주는건 당근이나 양배추 등등... 


아무튼 일요일 아침은 라면과 김밥으로 든든하게 때우고

할아버지보러 직접 운전해서 가본다





아파트 단지에 꽃이 활짝활짝 핀다

동백나무도 있었네 우리아파트에 ㅎㅎㅎ

제주도나 가면 볼줄 알았는데 여기서 보다니 넘좋다!

벚꽃도 너무이쁘다!






집에서 할배계신 병원으로 -> 친정으로 -> 신랑안경점으로 -> 결국 다시 다른 안경점으로

오늘의 드라이버는 이주부

내가 운전하니 편하다는 남편 ㅋㅋ

그래도 아직 천장손잡이 잡으면서 ㅋㅋㅋㅋ


아직 운전제대로 한지 1년도 안되었기 때문에 중고경차로 요기조기 다녀보고

나~중에 운전좀 한다싶으면 탈만한 차로 바꿔봐야겠다 :)


할아버지는 점점 살이 빠지는듯, 눈도 안뜨시고 (못뜨시는걸까)

동생말로는 중얼중얼 하신다는데 본인은 얼마나 답답하실까... 

계속 주무시는거보니 마음도 안좋고, 요양병원이라는곳에서 치료도안되는데

여기서 힘들게 계시는것도 마음에안드는데 뭐 어떻게할 방법은 없고..그렇다..






그렇게 또 월요일이.

이번주도 제발 무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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