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송년회를 하지 못했던 우리는 1월 초에 신년회를 진행!
마침 남편이 출장가있어 집이 텅텅 비어있었는데
친구들이 하나둘씩 모이면서 어느덧 차가웠던 공기가 훈훈해졌다~
피자, 치킨, 맥주 등 맛있는 먹을거리들을 사놓고
요란하게는 아니지만 재미있게 신년회를 즐겼습니닷
딸기는 신의 한수!
세상 가지런한 딸기..너무예쁘게 플레이팅함 ㅠㅠㅠ
곧엄마가 되는 친구 예쁜 딸 순산하기를 :)
피자까지 오고 !
일단 4명 먼저 열심히 먹어봅니다
닭다리 4개 먼저 짠 ㅋㅋ
언제나 맛있는 멕시카나
쿠폰10장 다모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쓸데없는 선물 주고받기시간
사실 쓸데없는걸 사기가 정말 힘듭니다
돈을 사용하는데 쓸데없는걸 사야한다는건...
주부로써 흡....
그래서 결국 쓸데있는걸 사고말았지만
주인을 잘 찾아간것 같아서 다행이었다는 ....
어머낫
친구들 실명공개..
ㅋㅋㅋㅋㅋㅋ
어플로 사다리타기를 할까 했는데
너무 금방 내려가버려서 긴장감이 없었습니다
역시 손으로 사다리그려가며 선택하는게 꿀잼
따라라라따따~ 노래부르며 내려가야 잼나지요 희희
아래부터는 선물퍼레이드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요강아니냐던 정체불명 미러볼같이생긴 컵
잘 안쓸거같아서 샀다는 1회용 속눈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싸템 하얗고 고급스러운 백과
꽃무늬로 화려한 팔토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방 진짜 귀엽........
그리고 쓸데없는 선물의 끝판왕
동방신기 멤버 명찰 ㅋㅋㅋㅋㅋㅋㅋ
친구한명이 동방신기 시아준수팬이라 김준수 명찰은 줘버림
한명은 또 유노윤호팬이라 그것도 줘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잼께 놀고 갈친구들은 가고 ㅠㅠ
남은 3인은 3시까지 수다를 떨다 잤답니다...
역시 아침엔 모닝라면 끓여주시고요
안먹겠다면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음
돈많이 벌고 잘되라며 선물로 준 부엉이들
너무 아련하게 생겨서 귀여미에요
불가튼 금요일을 보내고 혼자 일요일에 다시 집으로 와서
햇살을 받으며 핫초코를 즐깁니다.....
오늘 드디어 2주간 친정살이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에 돌아가도 남편은 없지만 역시 우리집이 최고라는걸 깨달으며 흑...
오늘은 오랜만에 침대에서 티비도 보고 강아지랑도 놀아줘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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