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봉투가격 차이나는 이유, 타지역 종량제봉투 사용방법

 

반응형

 

 

 

 

종량제봉투 가격이 지역마다 다르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와 타지역 종량제봉투 사용 방법도 함께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가격의 차이가 나는 이유 

✅쓰레기 처리 비용 차이
각 지역마다 쓰레기 처리 방식(소각 또는 매립), 운반비, 봉투 제작비 등이 다르기 때문에 처리 비용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비용 차이가 봉투 가격에 반영됩니다.

✅주민 부담률 차이
쓰레기 처리에 드는 전체 비용 중 주민이 부담하는 비율인 '주민부담률'이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이 비율에 따라 봉투 가격이 달라집니다.

✅지자체 재정 상황
각 지자체의 재정 상황도 봉투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재정이 넉넉한 지자체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책정할 수 있습니다.

✅기타 요인
- 종량제 봉투 가격 결정 권한이 각 자치단체에 있어 지역별로 다른 정책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 지역 주민들이 부담하는 세금의 차이도 봉투 가격에 영향을 줍니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종량제봉투 가격은 지역마다 상당한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의 20L 봉투 가격이 370원인 반면, 인천 남동구는 750원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종량제봉투 가격이 가장 비싼 자치구 '양산'

1. 양산시는 10리터 종량제봉투 가격이 5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울주군의 경우 10리터 봉투 가격이 310원입니다.

3. 양산시는 2018년 이후 6년째 종량제봉투 가격을 동결하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비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인천 내에서도 구마다 가격에 차이가 있네요.  

 

 

 

 

     타지역 종량제 봉투 사용 방법 

 

타지역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전입 확인: 이사 후 현재 거주하는 지역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전입 확인을 받습니다.

💙인증 스티커 발급: 행정복지센터에서 본인이 해당 지역의 주민임을 확인받은 후, 해당 지역의 종량제 봉투에 붙일 인증 스티커를 발급받습니다.

💙봉투 사용: 인증 스티커를 발급받은 후, 타지역의 종량제 봉투에 스티커를 붙여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4년 상반기부터는 이사 후 원래 살던 지역의 종량제 봉투를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지자체마다 차이가 있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신 후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인증스티커가 필요한 지역도 있고 그렇지 않은 지역도 있어서 아직도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