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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일상/끄적끄적 11

오블완 핑계로 정리해보는 '아이와 다녀왔던 모든 곳'

올 해 5월 캠핑 시작해서 다녀왔던 캠핑장방학때 다녀왔던 키즈카페부터 박물관과맛있었던 브런치카페와 식당,올 해 아이와 봤던 영화좋았던 곳, 별로였던 곳까지2024년을 한 번 정리해보기로 했다.   2024.01~2024.03    한겨울에 온천 다녀옴    인투더월드 영화보고울며불며 무섭다며...(요리사때문에..)엄마는 너무 재밌었음ㅎㅎ    아들내미랑 브런치카페에서맛있는거 왕창먹음    키즈카페에서 열심히 먹고 뛰고 놀고방학을 여차저차 보냈다.올 해 겨울방학도 얼마 안남았네...........  2024.04~2024.08   텐션업DJ 텐디 이은지 인천축구 시축하러옴줌을 최대한 땡겨보았으니 얼굴이 제대로 나오지 않음 ㅠㅠㅠ사랑해여 은지언니..가 아니고 은지 동상ㅎ.ㅎ.ㅎ.....     우리 2부 강..

크리스마스 추억 주저리, 아이가 있다면 산타앱을 이용해보기!

이제 아이도 만4세라산타할아버지도, 크리스마스도 알고 있다.  작년까지만해도12월에 크리스마스가 있는지,산타할아버지가 오는날인지 몰랐는데..ㅎㅎ   이번엔 갖고 싶은 선물이 있냐 물었더니곰인형을 갖고싶다고 했다.  곰인형은 집에 있는데?그럼 상어,상어 인형도 집에 있는데?그럼 토끼,토끼 인형도 집에 있잖아?그럼 얼룩말 아, 얼룩말은 없지얼룩말 인형이 갖고 싶다고 했다.    또 로보트 얘기할 줄 알았는데인형이라니...나름 감수성 있는 아들이네    올해도 이쁜 트리들 보면 앞에서 꼭 사진찍자~그리고 꼭 산타할아버지한테얼룩말인형 받게 해달라고 소원빌자~~    나는 어렸을 때,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며본적이 없다.크리스마스는 엄마아빠에게 중요한 날이 아니고그냥 단순한 빨간날이었다.  반짝거리는 트리가 예뻐 갖..

[오블완2.] 미루고 미루던 새치 뿌리 염색 완료

6년 전부터 새치가 나오기 시작하더니출산 후 흰 머리가 계속 나오더군요...특히 눈에 보이는 앞머리쪽에 나기 시작하니까새치커버를 안 할 수가 없더랬죠.  두 달 반만에 미용실 출석..브라운끼가 있으면 새치티가 덜 나더라구요 ㅎㅎ 완전 블랙으로 해도 밝아지는 요상한 머리카락이라블랙은 거의 포기하고 지냅니다(수영장 물때문인가...🤔)염색약을 바르고 사장님이 갖다주신 커피를 한잔 호로록 전에도 한 두번 온 적이 있는 곳인데사장님이 바뀌었더라구요.저희 시어머니 연배로 보이시는데정장에 운동화를 딱 입으시고 머리를 해주시는데저렇게 멋지게 늙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 들어서도 자기 일이 있다는게요즘엔 왜이렇게 부럽고 멋져보이는지같이 일하시는 젊은 사장님은고구마를 쪄왔다며 저에게도 건네주십니다.두 개 다 먹지..

[오블완 1.]갑자기 겨울 된 11월 첫 주 일상

11월이 된 지 엊그제같은데 벌써 일주일이나 흘렀네요.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니..나이 세기도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ㅎㅎ 첫 오블완이니까 요즘 듣는 것, 먹은 것, 느낀 것으로소소하게 준비했습니다.     저는 요즘 이 가수에 꽂혔어요. '모브닝'이라는 가수인데'DEADLINE' 이라는 곡으로 처음 알게 되었어요.  한번 들어보고 '목소리 미쳤다' 는 생각이 들더라구요..동굴에서 녹음했나? 어떻게 이렇게 목소리가 나올까?곡마다 조금씩 다른 느낌이라 하나하나 들어보는 재미가 있어요. 모브닝 모르셨던 분들이라면..추천추천!!!!!     집엔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리스를 달았습니다. 보관을 잘못했나 약간 찌그러졌는데.. (다시 펴야하는데 팔이 안닿..)남대문까지 남편, 아이와 전철타고 ..

10월 불태웠다

개인적으로 좀 쉽지않은 10월이었다. 현생에 대한 각성+ 기타 잔잔바리 스트레스들이 끊임없이 몰려와서 겨우 버틴 한 달이었다. 오늘이 10월 마지막날이라는게 기쁘지도 슬프지도 않다. 힘들면 테니스나가서 풀고오고 싶은 마음이 들곤 했는데 이번달은 다 귀찮아서 운동도 많이 못했네. 암것도 안하고 하루정도 낭비하고픈 그런 날이 많았다. 11월은 그냥 무던하게 덤덤하게 할 건 하고 넘길건 넘기며 무탈하게 지내고싶다

드디어 두산 지게차 레고 완성 (다신못해...)

제가 지난 포스팅에서 이거 만들다가허리도 아파 손도 아파 눈도 아파서그만두고 중단했던 얘기를 올렸는데요.. 그게 벌써 몇 주 전인것 같습니다. 2024.10.04 - [따뜻한 일상/끄적끄적] - 두산 지게차 레고 조립... 어디 한번 해보자드디어,주말에 남편이 와서 호로록 완성해주고 갔습니다!!!!!!!!!생각보다 크지도 않은게 만들기는 디럽게 힘드네요지게차 완성해주면 매일같이 닳고 닳도록 가지고 놀 것 같았던아들은 뭐... 많이 가지고 놀지도 않네요진짜 너무한거 아니냐두산 지게차 레고 디테일뭐 아무튼 디테일은 좋은 것 같습니다운전석에 기어봉까지 있어요 ㅎㅎ 사이드미러도 달려있고요아무튼 이젠 이런 레고 선물이라면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ㅠㅠㅠ 혹시나 아이가 떨어뜨려서 부서진다면다시 만들 수 있을까요???

몸이 두개였으면 좋겠네

블로그도 써야하고집안일도 해야하고일도 해야하고공부도 해야하고아이도 봐야하고 몸 두개 가지곤 안되겠네한.. 4개정도는 필요하네 근데 이렇게 힘들고 피곤한 것도체력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때,한 살이라도 젊을 때 해야된다 친정아부지는 그러셨다아이 초등학교가면 슬슬 시작하라고.근데 주변에 엄마들은 그런다아이 초등학교가면 시간이 더 없다고. 확연한 시각차이 ㅎㅎ 아무튼 힘들긴 한데 피곤하진 않다몸이야 힘들어도 마음은 차분해진다아므턴 들이대봐! 그러면 되겠지!

맨 땅에 헤딩

할까 말까 잘 될까 안될까 주춤주춤하다가 고꾸라지기보단 일단 해봐야 아픈지 안아픈지 되는지 안되는지 알 수 있다. 기로에 서 있는 듯한 요즘 이것도 기회라 생각하고 계속되는 두통과 식욕없음을 즐겨보자. 다이어트도 되고 시간낭비도 안하니 얼마나 좋아 어차피 난 비빌 곳도 없어서 육아도 맨땅에 헤딩이었다. 현실적인거 이러니 저러니 따지고 재는 것도 에너지 낭비.

처음으로 만들어보는 유치원 소풍도시락

아이가 유치원에서 서울랜드로 소풍을 가는 날이었다.김밥을 아직 잘 못먹어서 주먹밥과 소세지, 딸기쨈을 넣은 토스트와 귤, 과자를 가득가득 넣어줬다.  어제 아이와 음료수, 과자를 사러 마트를 갔는데과자칸에서 바로 칸쵸를 고르고"이거 이**이 진짜 좋아하는 과잔데?!"이러는 것이다.  그 친구는 같은 반 여자친구로 나는 사진으로만 봤던 아이다.  "너가 좋아하는거 안사고 **이가 좋아하는거 살꺼야?"물어보는 말에 바로 "응" 이라며... 이놈이 이제 뭔가 이성에 대한 감정을 느끼는 걸까? 근데 왜 엄마는 약간 씁쓸하냐? 아무튼 너네 둘이 좋으면 됐어..

두산 지게차 레고 조립... 어디 한번 해보자

친정아부지가 아들내미 가지고 놀라고 주신 지게차 레고회사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중이라 사주셨는데이것은 곧 나의 일... 이었다... 일단 완성품 사진을 보더라도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아 이거 남편이 있으면 다 맡겼을텐데지금 없고... 아이는 얼른 만들자고 하고....(막상 내가 만들고있으면 남은 레고조각으로 다른걸 만들어서 계속 보여준다 ㅋㅋㅋㅋ) 일단 1번 포장부터 대차게 뜯어본다그리고 쭈구리 자세로 설명서를 꿈뻑꿈뻑 들여다보며 시작한다'아니 이거 대체 어디다 끼우라는거야'이 말이 나도 모르게 한 100번은 나온다. 만들면서 불길한 생각이 든다'아, 이거 하루안에 불가능하다 ㅋㅋㅋㅋ'조립바보인 나는 카봇 변신도 잘 못시켜주는데레고 지게차는 당연히 최소 이틀 걸릴듯 아하하하하하하하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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