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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일상

2018년을 돌아보며

by 이댕구 2018.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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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지나갔다

올해부터 머리에 새치가 나기 시작했다. 

무슨 스트레스를 그렇게 받은건지 이제 좀 여유롭게 생각하며 살고 싶다.

2018년에 잘한일이 있을까 싶은데.... 

그래도 잘한일이 있겠지 하며 써보는 글


- 2018 잘한 일 - 

1. 다치지않고 건강했음

   그래도 한살 더 먹으니 우리부부 내년에는 영양제, 몸에좋은거 많이 챙겨먹고 챙겨줘야겠다


2. 보금자리마련

   고민고민하던 내 집 마련을 했다

   여러가지 선택지들중 실현가능한것과 불가능한것을 분류하고

   밤낮으로 계산기를 뚜등겨가며 우리의 가계를 확인해보고

   오래 머리싸매고 고민한결과 만족스러운 우리집마련을 했다

   아직도 우리 친정아빠는 제일 잘한일이라며 몇번이고 말하신다

   이제 열심히 벌어서 얼른얼른 갚아야지


3. 테니스대회 출전

   도전정신에 박수를..

   좋은 성적은 못냈지만 병아리가 이제 좀 걷는정도의 수준이라ㅋㅋ

   내년에는 나갈수있는 대회는 열심히 나가보려한다 

   멘탈을 단단히해야겠다


4. 폐업을 하고 취업을 했다

   하던 일을 접고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을 시작했다

   될까 안될까 두려움이 많았던 일이다

   아이없는 기혼자이기 때문이었는데, 다행이 나를 마음에 들어하는데가 있어서 감사히 출근하고 있다

   오~~래오래 다니고싶다


5. 운전을 하기 시작했다

   중고차를 한대 사서 운전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신랑일에 조금 도움이 되고싶어 시작했는데 이제는 혼자 댕구병원도 데려가고 볼일도 보러다닌다



다섯개밖에 생각이 안난다

한달에 하나라도 잘한게 있었으면 12개는 썼을텐데....

내년엔 더 많이많이 잘 살아야지 ^*^

새해에는 남편이랑 안싸우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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