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주사 국내산/ 수입산 비용과 차이점

 

9월에 접어들어 아직은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가을이 왔습니다. 

환절기 시기다 보니 아이나 저나 비염으로 하루종일 훌쩍거리는 중인데요.

생각해보니 곧 독감주사를 맞아야 할 시기가 오는 것 같아서 독감주사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코로나로 떠들썩할때 평소 맞지도 않던 독감주사를 챙겨맞았는데요.

그땐 아기가 지금보다 더 어려서 엄마도 맞으셔야 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자연스럽게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한창 국내산 독감주사 배송 문제로 수입산을 찾아보던 때인데

무료가 아니더라도 좋으니 있으면 가겠다고 하여 집에서 차로 30분걸리는 병원을 찾아 갔던 기억입니다..^^

 

독감과 감기의 차이점?

 

독감이나 감기나 걸리면 똑같이 아픕니다만!!

원인이나 증상, 치료에 사용하는 약 모두 다릅니다. 

감기는 200여종 이상의 많은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단독으로 활동 또는 두가지 이상의 바이러스가 결합하여 발생합니다. 

독감의 경우 주로 가을, 겨울에 발생하고 39도 이상의 고열, 근육통이 동반됩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천식이나 폐렴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수 있기에 독감예방접종을 통해

걸려도 경미한 증상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입산, 국내산 독감 주사의 차이점?

 

수입산과 국내산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표면적으로는 비용적인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어요.

오히려 3가 백신과 4가 백신 효과의 차이가 있을 뿐, 국내산이나 수입산이나 백신의 효과는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가 백신은 A형 두가지+B형 한가지를 포함

4가 백신은 A형 두가지+B형 두가지를 포함

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독감을 예방하려면 3가보다는 4가 백신이 더욱 효과적이겠네요. 

더불어서 제조사에 따른 독감 예방 효과 차이 또한 거의 미미하기 때문에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2023년도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

생후 6개월~만 13세이하 어린이(2010.1.1~2023.8.31출생), 임산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8.12.31이전 출생자)은 무료접종 대상입니다.

4가 백신 1회 무료 접종이며 동네 의료 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합니다. 

보건소를 방문하실 때에는 독감접종이 가능한지 먼저 전화로 확인하시고 신분증 지참 후 방문하셔야 합니다.

유아 접종의 경우 2회 접종 대상자라면 9월 20일 수요일부터, 1회 접종 대상자라면 10월 5일목요일 부터 

접종 지원이 가능하니 미리미리 병원을 알아두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네요. 

 

독감주사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요

속이 미식거리거나 미열, 근육통, 접종부위의 붓기 등이 있지만 단기간에 사라지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영유아의 경우 접종열이라고 해서 하루에서 이틀정도 열이 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체크하고

문제가 의심된다면 바로 가까운 소아과나 접종했던 병원을 내원하시는 것이 좋아요!

위의 안내문을 잘 보시고 독감주사를 맞으면 안되는 사항에 해당하는지 체크하시어 안전한 접종이 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