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40개월 유아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아기 피부에 붉은 발진이나 뾰루지 비슷한 것이 보이면
신경이 쓰일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아기 피부는 자극에 훨씬 약하기 때문에 붉은 무언가가 피부에 발생하기 쉽지요.
그때마다 피부과를 가기 보다는 집에서 해줄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찾아 조치해주는 것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보엄마로서 피부과에 가야할 상태라면 반드시 피부과를 방문해서 연고와 약을 받아오는 것이 좋습니다.
동네 피부과는 어린 유아에게는 먹는 약보다는 연고를 먼저 처방해주시더라구요.
피부과 약은 독하기 때문에 유아들은 어지간한 증상이 아니고는 복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단순 건조해서 발생한 발진이라면 보습만으로 피부를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저희 아들은 피부가 촉촉한 편은 아닙니다..(엄마닮아서ㅠㅠ)
여름에는 햇빛을 조금만 봐도 쉽게 타고 거의 건조한 편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등과 배 부분에 이상한 붉은 뾰루지같기도 하고 발진같기도 한 것들이 많이 올라오는 편입니다.
처음엔 피부병인줄 알고 피부과에 갔는데 건조해서 그렇다며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시키지 말고
보습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라고 하시더라고요.
정말 다행이었지만 건조해서 그런걸 알았더라면 즉각 조치를 해줬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보습에 좋다는 제품을 여러가지 써봤는데 정착한 제품이 있었으니 바로 '세타필' 크림입니다.
병원에서 파는 제품도 써보고 쿠팡이나 맘카페에서 사용해보라던 제품도 많이 써봤지만
세타필크림만큼 효과가 드라마틱하지 않았습니다. (내돈내산입니다 절대절대!!)
일단 대용량인데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한통 사면 쪼꼬만 40개월 몸과 얼굴에 처발처발하고 금방써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입니다. 현재 올영에서는 453g에 18,000원수준으로 알고 있는데 쿠팡이나 다른 쇼핑몰에서
더 저렴하게 구입하기도 합니다.
세타필크림은 나이아신아마이드, 판테놀, 비타민E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저도 가끔 건조한 팔꿈치, 발 뒤꿈치, 배 부분은 세타필을 바르는데 보습효과가 강력합니다.
단점은 뚜껑을 열고 손으로 퍼서 사용하는 타입이라 자주 손이 들어가고..
그로 인해 무언가 세균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는 점인데
현재 세타필로 정착한지 1년이 다된 지금까지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피부문제로 병원을 가지 않아 정말 좋아요..
워낙 순한 제품이기에 유아들도 많이 사용하는데요
극건성 극건조 피부라 미치겠다 하는 분들은 한번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 제품을 왜 이나이먹도록 몰랐을까 후회스럽습니다..(한 건조 하는 편)
청소하거나 설거지한 후에 손이 엄청 건조한데 세타필 조금만 발라줘도
금방 촉촉해져 너무 좋아요...
애 피부가 왜자꾸 건조하고 빨갛지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펑펑 써도 부담 없는 제품을 찾아서 사용해보시기를 바래요.
유아 로션으로 유명제품 좋은건 알겠는데 솔직히 자주 사기도 부담스러운 수준의 가격입니다.
그렇다고 드라마틱하게 보습이 잘된다는 것도 체감하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아무튼 이 고온다습한 여름마저도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현재로선 만족스러우며
겨울엔 더 처발처발해야 하기에 무조건 대용량으로 구입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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