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아두면좋은정보

유아 상사시 자연스럽게 해결된 케이스

by 이댕구 2023. 9. 12.
반응형

특별히 아픈 곳이 없이 건강하게 자라던 아이인데

두돌 즈음 부터 자주 측면을 보다가 정면을 바라볼 때 한쪽 눈동자가 바깥쪽 위로 향하는 점이 보였습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니 콧대가 낮아 간헐적으로 그런 현상을 보인다는 글이 보였고

그래도 걱정스러운 마음에 동네 안과를 찾아서 간단한 검사를 받아보기도 했습니다. 

이 때가 두돌 조금 넘은 시점으로 30개월정도 된 시점이었는데 의사선생님이 보셨을 때

사시는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분명 저는 자주 발견하곤 하는데 그때는 또 아무 이상 없다고 하시니

크게 걱정하지 않고 시간이 흐르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어차피 너무 어려 수술적인 치료도 어렵기 때문이었죠. 

 

 

핵심은 바로 측면을 보다가 정면을 볼 때 또는 위를 볼 때  한쪽 눈동자가 잘 따라오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양쪽 눈동자의 위치가 다르다보니 정말 어디를 보고 있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이거 정말 괜찮은건가 싶었는데 아기가 정말 콧대가 없는 편이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에게도 혹시 눈이 이상하다 싶으면 알려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사실 우리 아이만 보시기도 어렵고 하니.. 별다른 피드백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바로 위와 같은 증상인데요.

이 시점이 올해 4월, 34개월이었습니다.

전주를 여행하던 시기라 아이는 피곤해하기도 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에

이런 증상이 더욱 명확하게 나타난것 같기도 합니다. 

34개월까지 이런 증상이 간혹 나타났는데

40개월 지금은 이런 증상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혹시나 다시 나타날까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는 상태인데 세돌이 넘은 시점부터 거의 증상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나 다시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가볼 생각인데 아직은 굳이 내원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사시는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이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사시라면 우선 걱정부터 들게 마련입니다. 

사시 수술 후기도 여러개 읽어보았는데 정말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어린 아이가 힘든 눈수술을 버틴다는게..

너무 어린 유아의 경우 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일단 지켜보시고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병원을 찾아서 전문의의 의견을 듣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미디어시청을 줄이거나 너무 책을 오래 보는 것을 피하며 증상을 조절하는 것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특히 핸드폰이 정말 안좋다고 하네요... 

이런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이 사시의 원인은 아니지만 사시판정이 되었다면 조절하는것은 필요한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사라지기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전히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안과먼저!! 가서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바래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