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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보유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댕구 2024. 9. 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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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보유세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동물 복지와 관리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에 대해 찬성과 반대 의견이 있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저도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세금이 반려동물을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이어진다면 충분히 세금을 납부할 의사가 있지만 과연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하네요. 

 



    보유세 도입 배경

 

반려동물 인구 증가로 인한 개 물림 사고, 동물 유기 등 사회적 문제가 늘어나면서 보유세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보호자의 책임의식 고취
❤️ 동물 보호 및 복지 향상
❤️ 동물 관련 사회적 갈등 감소

 

해외 사례를 살펴볼게요. 

✔️독일: 개에 대해 보유세(Hundesteuer)를 부과하며, 이를 통해 반려견 편의시설을 마련합니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유사한 세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경우, 견종과 몸무게에 따라 연간 100유로(약 14만원)에서 600유로(약 90만원)까지 세금을 부과합니다.

그럼 찬성의견과 반대의견을 살펴볼게요. 

 

 

👩🏻찬성 의견

1. 유기견 방지 효과: 보유세를 징수하는 국가에서 유기견 발생 비율이 낮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2. 동물 복지 기금 마련: 세수를 동물 복지와 관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유도: 세금 부과로 무분별한 입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대 의견

1. 경제적 부담 증가: 반려인들의 양육 비용이 늘어나 경제적 취약계층의 양육 포기가 우려됩니다
2. 유기동물 증가 가능성: 세금 부담으로 오히려 유기되는 동물이 늘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3. 행정 비용 문제: 정확한 반려동물 사육 가구 파악이 어려워 행정비용이 더 들 수 있습니다

 

 


보유세 도입을 위해서는 반려동물 관리를 위한 물적·인적 인프라 구축이 필요합니다. 또한 독일식 보유세 방식과 일본식 구입 단계 과세 방식 중 어떤 것이 적합할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궁극적으로는 반려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과 제도 마련이 중요합니다.

 

 

    예상되는 징수 형태?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해외 사례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예상되는 징수 형태를 살펴보겠습니다.

 

💚연간 정액제: 독일과 같이 반려동물 한 마리당 연간 일정 금액을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독일의 경우 견종과 몸무게에 따라 연간 100유로에서 600유로까지 차등 부과합니다

💚차등 과세: 반려동물의 종류, 크기, 수에 따라 세금을 차등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대형견이나 특정 견종에 대해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구입 단계 과세: 일본식 방식으로, 반려동물 구입 시점에 높은 가격을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징수 방법 및 고려사항  


✔️등록제 연계: 반려동물 등록제와 연계하여 세금을 부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의 반려동물 등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면제 및 감면 제도: 안내견, 의료견, 구조견 등 특수 목적의 반려동물에 대해서는 보유세를 면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경제적 취약계층, 노령층, 연금 수급자 등에 대해서도 감면 혜택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징수 주체: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되어 징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현재 반려동물 등록제도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목적세 형태: 반려동물 보유세는 목적세로 도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징수된 세금이 반려동물 복지, 유기동물 보호, 관련 인프라 구축 등 특정 목적에만 사용됨을 의미합니다

저희집 댕댕이랍니다

 

 

보유세 도입을 위해서는 ☝정확한 반려동물 사육 가구 파악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 바탕이 되어야겠습니다. 또한 ✌반려동물 관리를 위한 물적, 인적 인프라 확충도 함께 이루어져야되죠. 반려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한 적정 세율도 설정해야 합니다. 동물병원 한 번 가면 기본 3~4만원에서 10만원까지 지출되는 현실이라 적정 세율을 설정하는게 가장 큰 핵심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결론적으로, 반려동물 보유세의 구체적인 징수 형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식 보유세 방식과 일본식 구입 단계 과세 방식 중 어떤 것이 우리나라 실정에 더 적합할지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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