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볼랏과 함께하는 테니스플러스배 대회후기
지난 주 주말은 영하10도까지 떨어진 날씨었는데 추위에도 불구하고 테니스대회를 참가하고 돌아왔습니다.
날은 춥지만 테니스인들의 열정은 엄청났던 바볼랏 테니스플러스배
이번이 첫 참가였는데 날씨가 너무추워서(?) 행운권추첨도 생략하다보니 같이간 남편이 굉장히 서운해했더랬습니다....(저도서운..)
결과는 조2위로 본선에 올라간 후 처참하게 패배하고 돌아왔습니다! ^^
구력이 의심되는 분들이었지만...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돌아오는데 밀려오는 씁쓸함은 어쩔수없네요ㅠ
테니스플러스배 목동테니스장
테니스플러스배 포스터입니다
팀합산 구력 60개월 이하여야하며
1명당 구령 36개월 이하여야합니다.
저는 이제 24개월정도됩니다.
참가상품은 꽤 쏠쏠했습니다.
바볼랏구 1캔과 스트링1개를 받아왔어요
그리고 컵라면하나와 가느다란 김밥한줄...
뭐 이것도 안주는 대회가 많으니 감사히 받았습니다.
스트링은 아직 교체해보지는 못했는데 겨울이 지나고 교체해볼까 생각중이에요~
바볼랏구는 몸담고있는 클럽에 쿨하게 기증^^
목동테니스장 앞에서 한컷 찍어봅니다
클럽에서 맞춘 롱패딩을 입지 않았으면 이미 하반신은 모두 얼었을듯한 날씨입니다ㅠㅠ
껴입고 껴입었는데도 발가락 시려운건 어쩔수없었네요~
막상 게임뛰면 땀이 조금 나는데 금방식어서 또 춥습니다.
여러개 많이 껴입고가는게 겨울 테니스 복장으로는 최고인듯합니다!
저의 서브모습을 남편이 찍어주었네요
항상 풋폴트 하지않기위해 뒤에서서 서브를 넣는데
점프하면서 앞으로 들어간거겠죠?
이 게임은 아쉽게 타이에서 7-5로 졌던 게임입니다...
무려 4:1로 밀리고 있었는데 꾸역꾸역 따라가 타이까지 간것만으로 만족합니다ㅠ
테니스는 역시 멘탈이 중요한듯 합니다!
중간에 안될게임같다고 포기해버리면 평소에 잘 안하던 에러가 마구나오는 ㅠㅠ
큰 점수차로 지고있으면 파이팅을 잃어버리는 것과 소심해지는것을 고쳐야할 필요가 있다는것을 깨닫고 왔습니다.
오후1시쯤 경기를 모두 마치고 헛헛한 속과 몸을 달래려
갈비탕집에서 갈비뜯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희희...
목동테니스장 근처는 아니고 인천에 있는 갈비탕집인데
비싼가격하던 집이었네요. 갈비가 아주 부드럽고 양도 푸짐하고 간도 딱 맞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봄에 또 대회가 있다면 다시 나가봐야죠!
테니스는 참 끝이없는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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