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와 수영

2019 호주오픈기간 19.1.14~1.27

이댕구 2019. 1. 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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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호주오픈기간 2019.1.14~1.27




AO(Austraila Open) 는 4대 메이저대회중 가장 먼저 시작하는 대회로

우리나라와 정반대의 날씨인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대회입니다.

단식 128드로, 복식64드로, 총상금 6050만 호주달러 (약 476억원)규모로 하드코트에서 펼쳐집니다. 


테니스를 시작하면서 호주오픈을 보기 시작하였으니 2016년 대회부터 보기 시작했네요. 

작열하는 태양아래 하드코트에서 열리는 선수들의 예술적인 샷을 보면서 여전히 감탄을 내지르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올해 어떤 라인의 라켓을 들고 출전하는지, 

신발이나 의류는 어떤 제품을 착용했는지 등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특히 저와 남편이 좋아하는 선수인 노박조코비치가 어떤 칼라의 라코스테 테니스옷을 입고나올지

지금부터 기대중입니다... (또 하나 지르는것아닌가....이렇게 지름신이 내리는거죠...)

테니스는 조코비치만큼 못치더라도 복장에서 밀리지 않습니다 ㅋㅋㅋ 





호주오픈은 2018년 대한민국 정현 선수가 알렉산더 즈베레프,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단식 4강에 진출하는 어마어마한 역사를 만들어냈던 대회기도 합니다. 

2018년 노박 조코비치는 팔 엘보우로 인해 정상컨디션이 아니기도 했지만

정현 선수가 엄청난 기량을 발휘하여 승리를 따내었다고 볼 수도 있었던 경기라고도 생각합니다. 

로저페더러에게 기권패해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네요.

정현선수 인스타그램을 보니 정말 소름돋게 아플듯한 물집이 잡혀있는 사진이 올라와있었는데

통증을 참아가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가 짠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일부 해외팬들은 정현선수에게 매너가없다, 티켓값이 얼만지아냐 등의 댓글을 달았던데

물론 그들의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로저페더러가 나오는 빅매치 경기였으니 말이죠. 

올해는 서브, 스트로크 등 밀리지않고 멋진 경기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충 온 파이어!




2018년 호주오픈 남자 우승자는 테니스의 황제 로저페더러였습니다.

20번째 그랜드슬램 우승기록을 세웠죠.

테니스는 구력이라더니 여전히 건재한 로저페더러입니다. 


개인적으로 로저페더러의 포핸드와 백핸드는 진짜 우아하다고 생각합니다.

몸에 힘을 모두 뺀듯 가볍게 스윙하는데도 공의 위력이 엄청나보이고...

특히 백핸드는 페더러선수처럼 치는 선수를 보지 못했습니다. 

원백을 어떻게 저렇게 우아한 폼으로 강력하게 쳐내는지 배우고싶을 정도지만

투핸드백핸드나 잘치자 생각합니다 ㅋㅋㅋ 



여자 우승자는 캐롤리나 워즈니아키었습니다. 

올해는 어떤 선수가 우승할지 너무기대 됩니다.

개인적으로 남자 우승자는 노박 조코비치

여자 우승자는 시모나 할렙을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ㅋㅋ)




호주오픈 티켓예매사이트를 가보니 이미 거의다 매진입니다.

결증전 티켓가격은 어마어마한데요. 

언젠가는 저 호주오픈을 보러 가리라 다짐해봅니다^^

올해도 우리나라 KIA가 후원하고 있네요


남자 단식 세계랭킹입니다.

1위 노박 조코비치

2위 라파엘 나달

3위 로저페더러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

5위 후안 마틴 델포트로


우리나라 정현선수는 세계랭킹 25위에 자리잡고 있네요. 

12월 31일자 랭킹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니시코리 케이선수 정말 대단한듯합니다.

아시아선수로 키도 크지 않지만 빠른 발놀림으로 모든 샷을 받아내고

순간순간 판단력이 빨라 센스있는 샷도 종종 나오는데 멋있어요





2018 호주오픈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2019 호주오픈이네요!

올해는 회사에서 어떻게 몰래 즐겨볼까 고민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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