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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일상

삼각지역 문배동 육칼 맛집인정

by 이댕구 2018.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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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역 문배동 육칼 맛집인정

 

날씨가 쌀쌀하니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것은 인지상정..

그간 가볼까 하다가 걸어가긴 거리가 멀었던 '문배동 육칼'집을 다녀왔습니다

용산보다는 삼각지역에 더 가까운 곳이라 차를 타고 다녀왔는데

매장 가까이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걱정은 덜 수 있었습니다.

 

 

세련된 인테리어가 아니라

입구부터 음식을 더욱 기대하게 됩니다

육개장은 역시 이런집에서 먹어야 맛이죠!

 

오전9시30~오후8시30분까지 영업을 하시네요

포장판매도 가능합니다

 

 

문배동육칼 간판을 포함해 모든 안내글이 '궁서체'로 ㅋㅋ

내부가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밖에서 한 5분정도 기다리다 들어가봅니다~

이미 내부에 자리가 꽉찼네요

12시도 안된 시간이었는데...

 

 

 

메뉴는 단촐합니다. 육칼, 육개장, 칼국수 세가지입니다

2층도 있고 방자리도 있고 의자에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는데

점심시간에 다녀왔다보니 자리 선택권은 없습니다.

일단 자리가 나면 얼른 앉아야합니다

 

내부 서빙하시는 분이 사람수를 물어보시고

자리를 정해주십니다

 

대표메뉴인 육칼을 주문해봅니다!

 

 

면이 담아나오지 않고 국물과 따로 나옵니다.

둘다 한대접씩 나와서 보기만해도 배가부른듯한 느낌이 듭니다.

육개장 색깔은 정말 새빨갛고 양이 엄청 푸짐합니다

 

같이 나오는 깍두기, 배추김치를 포함한 반찬도 맛깔나보이네요 ㅎㅎ

 

 

일단 몇젓가락 덜어서 육개장과 같이 먹어봅니다

육개장은 제입맛엔 그렇게 맵지 않았는데 같이 드셨던 분들은

땀을 뻘뻘흘리시네요 ㅋㅋ

사실 전 닭발, 엽떡 등 매운음식을 잘 못먹는편인데

육개장은 그리 맵지 않고 딱 좋았어요~

 

 

양이 푸짐하니 좋습니다

칼국수 면도 굵고 퍼지지 않아 좋아요

지금 블로그를 쓰는와중에도 또 먹고싶네요 ㅋㅋ

 

결국 꾸역꾸역 다 먹다가

조금 면을 남기고왔는데 생각나네요ㅠㅠ

아쉽다는....ㅠㅠㅠ

 

요즘같이 춥고 쌀쌀한 날씨에 먹기 딱 좋은 음식입니다

육개장 참 자극적일 수 있는 음식인데

그렇게 텁텁하지도않고 시원하게 잘 끓으십니다.

다음에 또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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