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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역 수영장 근처 수영복집에서 필요한 걸 좀 사려고
간만에 경기장 근처를 들렀다.
따끈한 순대국이 먹고 싶어서 2시에 여기 올때까지 참았다가
이화순대 입장!
요즘 새로 생긴 곳에서 저런 간판 보기 힘듦..
거의 맛집 인증하는 듯한 간판 글씨체
"이화찹쌀순대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지 않습니다."
오....
이런 곳 진짜 거의 처음 옴
고민 없이 국밥 2개 주문.
뭐 테이블은 깔끔
수저통에 젓가락만 있어서 약간 당황..
왜 숟가락이 없지?
국밥에 숟가락 꽂아서 나옴ㅋ
비주얼..합격 O
국물 텁텁함 거의 없이 깔끔 O
고기 너무 부들 부들 O (설렁탕 고기 수준임)
순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당면만 있는순대 싫어함)
2시넘었는데도 손님이 많았다
바로 옆 평양옥도 자주 갔으나
요즘 너무 값을 올리시는 바람에 더이상은.....안감..
앞으로 순대국은 여기다
단점이라면 우리집에서 멀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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