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하우고개 칼국수 뉴욕해물칼국수
저희 시어머니 생신을 맞아 칼국수집을 방문했습니다.
원래는 수산동의 파스타집을 가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칼국수집으로 가자셔서 급하게 바꿨어요.
사실 생신에 칼국수라 조금 조촐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들어가보니 뷰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칼국수에 들어간 해물과 국물의 감칠맛이
기가 막히더라구요!
시흥뉴욕해물칼국수
경기 시흥시 하우로 178 2층
영업시간 10:30~20:30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하우고개로 올라오다가 우측에 가게가 있었어요.
1층 전체가 주차장입니다.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너 무 깔끔하구요
통창이 예쁘게 풍경을 담고 있어요.
밖에 보니까 정말 아파트는 하나도 안보이고
푸릇푸릇한 산만 가득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ㅎㅎ
저 뉴욕팥빙콩국수 너무 궁금했는데..
이제여름 끝나면 메뉴 안하시겠죠? ㅠㅠ
언제 다시 갈지 모르겠지만
꼭 먹어보고 싶어요
저희는 해물칼국수랑 해물파전을 시켰습니다.
사실 많이 먹는 집이 아니라..
이것저것 시키면 다 남겨서 딱 먹을것만 시켜요 ㅎㅎ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보리밥이 나왔어요.
늘 이 보리밥은 너무 맛있어요.
어느 집을 가도 기본은 하는 맛!
이 집도 열무가 아삭해서 좋더라고요.
8명을 예약했는데 그 중 5살 아이가 한명이고
저희 남편은 참석을 못했는데 그래도 보리밥
8개 주시면서 드셔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장님 감사..ㅎㅎ
그리고 나머지 반찬도 빠르게 세팅됩니다.
칼국수양이 미쳤어요!
3개인데 엄청많죠?
전복도 3개, 오징어에 새우, 낙지에
아래 바지락과 동죽조개, 홍합까지
완전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이에요 ㅎㅎ
3인인데 진짜 양이 푸짐합니다.
해물은 어찌저찌 다 먹었는데 칼국수를
너무 많이 남겨서 아쉽네요 ㅠㅠ
파전이에요!
아 동그랗고 예쁘게 나온 파전사진을
못찍어서 아쉽네요 ㅠㅠㅠ
전문가가 아니면 이렇게 만들기
어려울 것 같은 고수의 향기가
팍팍 느껴집니다...
여기는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고
무엇보다 정말 맛있어서 다음에 또
오고 싶은 집이에요!
이날 차가 너무 막혀서 25분이면 갈거리를
45분을 걸려가서 좀 지쳤었는데
맛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이번엔 내돈내산은 아니에요.. (시아버님이 사주셔서)
아무튼 이렇게 맛집 하나 더 뚫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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