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이라 별건 없다. 오후12시까지 체크아웃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별다른 일정은 없었고
마지막으로 비치 한번 더 보고.. 수영 한번 더 하고 조식 열심히 먹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공항으로 출발할 때 다낭도깨비 카페에서 픽업을 예약해놨기에 따로 그랩은 부르지 않았다.
12시 30분 출발이었는데 그랩기사님이 10분이나 일찍오심
아 이 야자수 너무 그리울 것이여..
베트남은 처음이었기에 그냥 막연히 기대감 없이 왔는데 너무 좋았다
일단 4박5일간 지냈던 숙소가 최고..
어린아이를 동반하는 분들이라면 넓고 쾌적한 숙소를 찾는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 부분에서는 너무 만족스러운 숙소가 아니었나 싶다.
조식식당에서 아이에게 하나같이 친절하던 직원들 깜언깜언~~
한국어도 너무 잘하시고.. 투숙객들에게 스스럼없이 인사하고 대화하던 총지배인(?) 외쿡인 아저씨도 땡큐땡큐!
오는길 역시 대한항공
오후3시40분 비행기
신청해놓은 아기들 기내식이 먼저 나왔다
역시나 밥보다는 과자와 바나나우유 원픽...
집에오는 길 날씨가 너무안좋아서 제주도부터 비행기가 계속 흔들흔들 ㅠㅠㅠ
한시간을 혼자 겁먹음.. 그와중에 도윤이는 너무잘자고 남편도 무덤덤 ㅋㅋ
어린이날 비바람이 엄청나게 불던 그 전날 밤 10시에 인천에 무사히 도착!
그리곤 다음날 저녁 바로 곱도리탕 때렸다..
아 얼큰한거 먹으니까 속이 다 내려간다 ㅋㅋㅋㅋ
쇼핑샷이라고 정말 별거 없는데 사실 베트남이나 태국같은데 가면 크게 살게 없어서...
결론은 아치커피 핵노맛..
망고젤리는 맛있다
말린망고도 맛있는데 왜 먹으면 혓바닥이 노래지는걸까;;;
다음여행 호주로 가고싶은데 미접종자라 ㄷㄷ...
뭐 언젠가 좋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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