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일상/끄적끄적

[오블완 1.]갑자기 겨울 된 11월 첫 주 일상

이댕구 2024. 11. 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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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 된 지 엊그제같은데 벌써 일주일이나 흘렀네요.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니..

나이 세기도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ㅎㅎ

 

첫 오블완이니까 요즘 듣는 것, 먹은 것, 느낀 것으로

소소하게 준비했습니다. 

 

 

 

 

저는 요즘 이 가수에 꽂혔어요. 

'모브닝'이라는 가수인데

'DEADLINE' 이라는 곡으로 처음 알게 되었어요. 

 

한번 들어보고 '목소리 미쳤다' 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동굴에서 녹음했나? 어떻게 이렇게 목소리가 나올까?

곡마다 조금씩 다른 느낌이라 하나하나 들어보는 재미가 있어요.

 

모브닝 모르셨던 분들이라면..

추천추천!!!!! 

 

 

 

 

집엔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리스를 달았습니다. 

보관을 잘못했나 약간 찌그러졌는데.. (다시 펴야하는데 팔이 안닿..)

남대문까지 남편, 아이와 전철타고 가서 사온 리스에요.

고생스럽게 사오긴 했지만 예쁘니까 만족!

 

가면 요즘에도 크리스마스 장식품 많이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작년 11월 말에 다녀왔는데 그때도 엄청 많았거든요!

여기저기 매장 다니면서 호객행위가 심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런건 1도 없어서 정말 편하게 돌아보고 구매했어요ㅎㅎ

 

 

 

 

 

여긴 동인천 신포시장입니다.

저희는 늘 저기 보이는 초록색 간판집에서 닭강정을 사먹어요. (감성커피 건너편)

 

줄이 하나도 없죠? 근데 저희 입맛엔 여기가 제일 맛있어요. (사장님 제발 계속 장사해주세요..)

여기말고 바로 옆 시장 골목엔 유튜브 타고 유명해진 집이 많아서 늘 사람이 북적북적하거든요.

 

골목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닭강정 집이 두개가 있는데

두 군데 다 먹어봤지만 저희 입맛엔 저기 초록색 간판 집이 제일 맞는 것 같아요.

 

예전엔 그래도 손님이 꽤 있었던 집인데...

닭강정 집 옆에 붕어빵, 어묵바 파는 사장님이 있는데 그 집도 맛있어요.

특히 어묵바 파는 여사님 친절하시구 어묵도 탱글탱글 꽉차서 진짜 맛있거든요! 

신포시장 가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추운데도 놀이터는 포기 못하는 아들내미라

시소 몇번, 그네 몇번, 미끄럼틀 몇번 타고 할당량을 채워야

집으로 들어갑니다😭 

 

패딩은 밀리밤에서 50%하길래 얼른 사왔어요❤️

무려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데 39000원이라 입히면서 뿌듯..

금방커서..내년에 입을 수 있을까 미지수입니다...

 

 

 

 

저희 집 할배강아지 댕댕이에요

내년이면 9살입니다..

신혼 때 갑자기 남편이 강아지를 키우자면서

2개월때 데려와서 성질머리 모셔가며 키우고 있습니다

 

요맘 때 낙엽 떨어질 때

사진 찍어주면 참 잘나와요^^

 

 

 

 

이마트 쓱데이때 마트 안에 있는 아리따움에서 영양크림도 사왔어요.

한율 크림이 한방 냄새는 많이 안나고 꾸덕해서 겨울에 바르기 딱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가격이 진짜 많이 올랐네요.ㅠㅠ

 

 

 

10월 한달간 카카오뱅크 이벤트 굿모닝 챌린지를 참여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받은 상금은 2,142원입니다 ㅎㅎ

총 5억을 챌린지 성공한 사람들끼리 나눠서 지급해주는데

23만명이 넘는 분들이 성공하셔서 커피값 벌었습니다. 

 

참여할 때마다 스타벅스 1,000명 추첨해줬다는데

왜 난 한번도...(또륵....)

 

다음주면 수능이라네요,수능본지가 벌써 몇년인지..그래도 그 날의 떨림이 아직도 생생합니다.수험생분들 조금만 힘내시고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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