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일상

이천 테르메덴 4살 아기랑 놀다오기

이댕구 2023. 7. 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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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방학 일주일차..

남편에게 하루 연차를 요구(?) 하고 물놀이를 하러 이천 테르메덴으로 갔다.

아산 스파비스를 갈지, 이천 테르메덴을 갈지 가까운 배곧을 갈지 많이 고민했는데 

스파비스 시설이 조금 더 괜찮다고 하는 리뷰가 많았고 이왕 가는거 좀 멀리가보자해서 이천 테르메덴으로 결정했다

 

도착하니 오전 9시 30분쯔음 되었는데

휑.. 잉? 성수기 맞나?? 싶을 정도로 한가함.. 

 

아무도 없..

우리는 네이버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셀프티켓팅을 했다

우리가 도착했던 오전 9시반쯤에는 아무도 없어서 금방금방했는데

집에가려고 2시쯤 나왔더니 사람이 많았다. 

탈의실에서 수영복입고 출발!

 

 

실내풀은 생각보다 아담한 편..^^

구명조끼 빌리는 곳이 있고 그 옆에 튜브 바람 넣는 곳이 있다. 

의무실도 있고.. 

튜브가 필요하다면 신발장 옆에 작은 매장에서 구입해야 하는데 가격이 사악하다.

그래서 그냥 구명조끼 빌리고 재밌게 놀다 왔다.

보행기튜브가 조금 아쉽긴 했지만...ㅠㅠ

 

 

야외풀은 훨씬 넓다

우리는 그냥 맨발로 다녔지만 이 더위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아쿠아슈즈를 강추합니다.

다니는데 발이 너무 뜨거워 뛰어다니고 ㅠㅠ

지열로 땅이 너무 뜨거워 새삼 댕댕이의 고충(?)을 느꼈다... 

 

 

사람 거의 없고 한가해서 복작복작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여기 강추^^

성수기라 무조건 사람 많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은은한 소똥냄새가 계속해서 풍기긴 하지만 놀다보면 크게 신경은 안쓰이고

정말 휴가온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신나게 놀고 너무 까매짐 ㅠㅠㅠㅠ

자외선이 엄청 쎄서 선크림따위 그냥 뚫고 들어오는듯...

 

<운중양평해장국설렁탕> 여기서 점심 해결했는데 세상에 코다리냉면 너무맛있....♥

테르메덴에서 차로 7분정도 걸리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었다.

우리 꼬마는 설렁탕 시켜줬는데 피곤하고 졸려서 먹는둥 마는둥..

남편이랑 나는 코다리냉면 클리어.. 아 진짜 간만에 너무 맛있는 냉면 먹었다. 

 

 

그리고 집에 오는길에 롯데이천 아울렛 들려서

콜롬비아에서 29000원에 남편 뽀글이후리스 득템.........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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