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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쓰고 싶지 않다.
기분이 좋지 않다. (경기 후 하루가 지났건만)
이날은 처음으로 혼자 경기장 간 날이었음
진짜 대 멸망전이라 도저히 제정신으로 못볼것 같아서
맥주를 한캔 했음
간만에 한 시간 전에 도착이라 여유로웠음
긴장되는 마음 붙잡으며 선수들 몸푸는걸보고
열심히 박수도 쳤음
쿠플픽 중계라 리듬파워가 와서 인터뷰함
경기예상결과 보고 바로 꺼버림
역시 전북 서포터즈 겁나많이왔음
전반에 너무 빨리 실점하고 결국 진 경기
나중에 사진찍기도싫어서 암것도 촬영안함.
진짜 화가 너무나서
집에가서 또 맥주마심..
그리고 오늘 순위보는데 나락임ㅋ
더 이상 내려갈 곳도 없음
마치 4~5년 전으로 회귀한것 같음
확실히 감독님바뀌고 공격에 적극성이 있지만
제르소해줘 플레이는 이제 다른 11개구단이 다 아는 전술이라
제발 그만했음 좋겠다.
제르소 폼이 아직 그만큼 올라오지도 않은듯.
그리고 템포올려야할때 템포끊어먹는 패스좀
지양해야하지 않을까.
왜 자신감이 없지, 뭘 그렇게 만들려고 하는지.
이것 말고도 쓸말은 무지하게 많지만 참는다.
이제 쉬운 경기는 단 하나도 없다.
매번 피토할 각오로 싸우지않으면 강등뿐이다.
#인천유나이티드
#숭의아레나
#제발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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