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네요.
참 5일이 어떻게 보면 눈 깜짝할 사이 흐른것 같아요.
마지막날도 무지막지하게 더웠지만
집에만 있을 수는 없어서 브레드 이발소 영화를 보러 갔다가
롯데백화점도 들렀다가 저녁엔 백소정에서 외식도 하고 왔답니다.
인천CGV에 가서 브레드이발소 영화를 보고 왔어요.
이전에 블로그에서 소개한 적이 있는데 꽤 많은 스토리가 알차게 들어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티니핑이나 뽀로로처럼 1시간정도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연결되어있는 애니메이션을 선호하는데 카봇이나 브레드이발소는 한 영화 안에 5개정도의 스토리가 각각 존재하네요. 나열식으로 이어지다보니 뒤로 갈수록 지루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나름 잘 보고 나왔네요.
2024.09.09 - [알아두면좋은정보/생활정보] - 브레드이발소 극장판 빵스타의 탄생 : 아이들과 볼만한 추석 영화
인천 롯데백화점에서 마이크로킥보드 매장을 들러봤습니다.
요즘 키가 커서 킥보드를 새로 사줘야 하는데 색깔이 참 다양하니 예쁘게 나오네요.
그런데 가격이 좀 ㅎㄷㄷ 합니다.. 동네 아이들 이거 막 버리고 다니는데 이렇게 비싼거였나요? ㅋㅋㅋ
막 버리고 다니는 부모님들 속 터지겠는데요...
그냥.. 구경만 슥 하고 나왔습니다.
스콧앤라이드로 기변해야겠습니다 ㅎㅎ
저녁엔 백소정에서 마제소바를 먹었어요!
저는 처음 먹어보는데 오 소바의 신세계를 연 것 같아요.
아이는 더워해서 냉소바를 시켜줬는데 맛있다며 잘먹었네요.
인천 남동구 서창남순환로 223 아페리온 B동 1층 105,106호구
아페리온 건물 주차
매일 오전10:00~22:00
냉소바입니다.
센스있게 앞접시 두 개와 포크, 숟가락을 주셨어요.
이렇게 미리미리 아이 포크 챙겨주시는 매장 은근 감동입니다 ㅎ
아이가 먹을거라 와사비는 넣지 않았고치즈들어있는 떡을 엄청 잘 먹더라구요 ^^
제가 주문한 마제소바 세트입니다.
돈까스 엄청 두툼하고 저 동그랗고 예쁜 노른자좀 보세요..
마제소바가 원래 이렇게 맛있는 거였나요ㅠ
나중에 혼자 한번 더 가서 먹어보고 싶어요.
조금 날이 쌀쌀해지면 더 맛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다시마 식초도 뿌려서 먹어봤는데 감칠맛 올라가는게 최고네요!!
긴 연휴 정말 더웠죠.
이번주말 비가 오면 제발 조금이라도 서늘해진 가을을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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