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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다.
10월이 되었다.
9월 추석 전에 면접을 본 작은 회사에 합격하여
출근을 시작한지 어느덧 2주가 다 되어간다.
버스타고 전철타는 험난한 여정이지만 출근을 하니 마음의 안정감도 생기고 나쁘지 않다.
집에 댕구를 혼자 두고 다니는것이 마음에 걸리긴 했는데
이제는 댕구도 익숙해졌을 듯 하다 :)
오랜만에 집에서 커피를 내리고 스타벅스에서 가져온 블루베리 치즈케이크를 먹으며
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했다.
가을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주말마다 공원을 더 가게된다.
무릎나온 추리닝과 가벼운 운동화 신고
사부작 사부작 낙엽밟으며 다니는 기분이 참 좋다
신랑이 회식하고 사온 피카츄양말 *_*
단풍놀이 하러 멀리 안가도 집 근처 인천대공원에서
예쁜 단풍을 볼 수 있어서 좋다
관모산 무장애나눔길은 데크로 이어져있는데
이 길이 최애 산책로드 :0
저 돌에 들어가는걸 좋아한당
귀여운놈..
궁디팡팡
나중에 아주 여유로울 때가 오면
저기 앉아서 책 10페이지만 읽고오고싶다
그 사이에 댕구가 가만히 있어줄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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