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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일상

도화오거리 도화춘천닭갈비

by 이댕구 2018.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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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 가서 먹었던 도화사거리에 있는 춘천닭갈비집

8월 중순에 오픈해서 오픈한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곳이었다.

바로옆엔 이디야 커피가 있는데 건물1층을 거의 다 쓰는듯했다

공간이 넓고 쾌적해서 닭갈비먹고 이디야에서 커피도 한잔했다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3인분 주문하면 1인분이 추가로 나오기에 저렴하게 먹었다

4명이었는데 3인분만 주문했는데 고기가 잔뜩 나왔다

우선 고기만 먼저 익혀서 가위로 직원분이 잘라준다. 

일반적으로 철판닭갈비는 고기와 야채가 같이 나와서 익히는데

여기는 긴 갈비같은 고기를 하나하나 잘라서 익혀주시고

그 후에 채소를 넣어 주신다





엄청난양!

고구마, 양배추, 떡 등이들어있다.

특히 고기가 좋았다

작지않고 크고 식감도 꽉차는 느낌


살짝 단맛이 부족해서 아쉬웠지만 그런대로 괜찮았다

간이 맵기만 한것 같아서 조금 아쉽다.





비트물로 만든 동치미 같다

특이하게 메추리알이 나온다

메추리알에 찍어먹으라고 나오는 소금은

뭔가 더 잘고 덜 짠 느낌이다

일반 소금은 아닌것같았다





기타 밑반찬은 보통수준

마늘이나 양파는 닭갈비에 생으로 먹기보단

같이 익혀먹는 편이라 마늘은 철판에 구워먹었다





치즈사리를 하나 주문했는데

위에 뿌려주시지 않고 한쪽에 자리를 마련해 퐁듀처럼 찍어먹으라고 하셨다

오, 이렇게 찍어먹으니 또 새로운 거 하나 알아서 뿌듯!


깻잎이 숭덩숭덩 크기도 하다 

깻잎 좋아하는데 커서 좋다





4명이 4인분 닭갈비 다 먹고 볶음밥2개를 주문했는데

거의 밥도 4인분이 나온듯...

너무 배불러서 1인분정도 남긴듯하다 ㅠ.ㅠ..

볶음밥도 간이 세지 않았다 



여기서 실컷 먹고 옆에 이디야가서 커피한잔씩 하고 주말점심 해결!

원래 도화오거리 기아자동차 있던 빌딩인데 이번에 새로 리모델링 하는듯하다

아직 위에 층은 상가가 텅텅비었는데 근처 아파트에 사람들이 많이 입주하면 여기도 

사람이 많을듯하다~ 

다만 직원분들이 조금 불친절한 느낌이 있다.

그치만 아주 기분나쁠정도는 아니라 나중에 한번 더 가볼듯..


또 메뉴가 하나밖에 없다

그냥 닭갈비 시키면 된다. 

우동, 라면, 쫄면사리 없다. 


아직 지도에 반영이 안되어있어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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