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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일상

남산 케이블카 강아지 / 용산 이북집찹쌀순대

by 이댕구 2018.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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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구경가기 / 용산 이북집찹쌀순대



오랜만에 날씨가 선선하고 시원해서 남산을 찾았다.

매일 인천만 돌아다니기도 지겹고, 남산타워도 보고싶고 (괜히?)

서울까지 가는데 차가 막히긴 했지만 남산도서관쪽에 무사히 주차후 

댕구 캔넬이 없어서 20분을 걸어 올라갔다. 



케이블카에 강아지를 태우는건 원래 불가했으나

가방이나 캔넬에(이동장) 강아지를 넣고 탑승하는건 가능하다고 합니다. *_*





오르고 오르고~

계단이 이렇게 많을줄이야?








올라가다 쉬고 올라가다 쉬고

바람은 선선했으나 역시 30도는 30도...

땀이 뻘뻘났다. 

중간중간 포토스팟에서 사진도 찍고 

빌딩숲인 서울을 바라보며 어디가 강남방향인지 어디가 영등포방향인지 확인도 해본다





잠두봉 포토아일랜드

걸어올라가는건 이런맛아닐까?

오르다 쉬어서 바람도쐬고 사진도찍고 ㅎㅎ





서울은 정말 빌딩이 빽빽하구나

숨쉴곳없이 빽빽하게 들어서있구나~





다리가 후덜덜...

오랜만에 종아리근육을 열심히 썼더니

집에와보니 종아리에 알배긴듯





댕댕이 다리도 후덜덜

그 많은 계단을 점프점프해서 올라갔으니

내려올땐 안고내려왔다

강아지가 다리 떠는거 처음보고 깜짝놀람 ㅠㅠ..


우리댕구도 열심히 운동해야겠어~





남산타워 스타벅스를 찾아가려다가 한참을 내려가야해서 포기

주변 사람구경, 강아지구경, 경치구경하다가 금방 내려왔다. 


오랜만에 남산온김에 용산 들러서

이북집찹쌀순대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다





여긴 연애할때부터 몇번 오던덴데

순대가 기가막히게 통통하고 맛있다

순대국도 전혀 텁텁하지않고 양도많고 콩나물이 들어있어서

식감도 좋고 ~ 





정식한개, 순대국밥 한개 포장해왔다

1시간정도 가야한다니까 밥과 국물, 순대 모두 따로 포장해서 주셨다

양파김치는 안주시는건가, 들깨가루도 주셨으면 했는데

모두 포장안에 들어있으니 안심되는 기분..ㅋㅋ





저 양파김치는 첨엔 반찬인줄 알았는데

국에 말아먹는거라던 남편

나는 그냥 따로먹는게 좋아서 반찬처럼 먹었다.


여기 순대집은 용산, 남영쯤 올일이 있으면 꼭 오는집

한끼 먹으면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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