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지평막걸리

비가 추적추적 많이도 내린다..

낮에 잠깐 외출하려고 차타고 나갔다가 10분만에 유턴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비가 어찌나 쏟아지는지 차에 구멍나는줄....

아직 와이퍼는 손도 못봤는데 역시나 창문을 스칠때마다 벅벅 거린다.

결국 오늘일은 내일로 미루고 말았다...

비오면 꼭 막걸리에 부침개가 생각난다:)

이날도 꾸물꾸물해서 김치랑 돼지고기넣고 김치전 부쳤는데 너무 맛있었다는!

이런게 소확행 아닐까 -

사랑하는 남편이랑 스텔라 맥주잔에 막걸리 한잔씩 나눠먹는 요맛!

당장은 쪼들리고 힘들어도

쨍하고 해뜰날을 기다리고 움직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