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갯골생태공원 해수체험장
인천대공원 개울숲 물놀이터
요즘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데 집에만 있을 수는 없어서
어디든 나가보고 있습니다.
방학은 아직 10일남짓 남았고 아무튼 이 방학은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중이에요.
남편은 출장중이라 아이를 혼자 케어하는게 가끔 힘들지만
그래도 늘 오늘 재밌었다며 말해주니 얼마나 고맙던지요^^
주말동안 다녀온 시흥갯골생태공원 해수체험장,
인천대공원 개울숲 물놀이터에 대해 남겨볼까 합니다.
인천대공원 개울숲 물놀이터
차에 웨건을 싣고 출발해봅니다.
웨건은 타보gt모델인데 가장 큰 모델이다보니 꽉차네요.
차는 투싼 페리 모델입니다.
타보gt는 접고 펴기가 쉬워서 좋아요.
바퀴도 탈착이 가능하구요
아이와 짐도 넉넉하게 넣을 수 있고
강아지 끈도 있어서 강아지도 같이 태울 수 있어요^^
열심히 걸어봅니다.
주차는 정문 주차장에 했구요.
여기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립니다.
날이 무척 습해서 걷는동안 땀이 줄줄 흘렀어요.
아이는 처음엔 걷다가 다리가 아프다해서 태웠어요ㅎㅎ
백범광장 옆으로 보면 이런 길이 보여요.
긴 달팽이가 그려져있구요.
시원하라고 냉기를 뿜어주는 구조물도 있어요.
개울숲은 매주 월요일 휴무, 나머지 날은 오전 10시부터 합니다!
인천대공원은 나무가 울창해서 그늘이 정말 많아요.
저기 보이는 길을 올라와 자리를 잡았어요.
경사가 꽤 되기 때문에 아이태우고 웨건미는데 힘들었..지만..
막상 도착하니 물소리도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생각보다 복작복작하지도않고..
이날따라 구름도 많아서 좋았어요 ㅎㅎ
요로케 미리 챙겨온 돗자리를 깔아봅니다.
물과 음료수, 유부초밥이나 과자를 알뜰히 챙겨왔어요.
물이 정말정말 맑고 시원했어요.
여긴 정수시스템을 운영하기 때문에 물이 깨끗하다고 하더라구요.
말그대로 개울물입니다.
정말 시원해서 발만 담구고 있어도 좋았어요.
열심히 돌도 줍고 다른 또래 친구들이랑도 놀다가
배가고프다고 해서 도시락을 꺼내 먹었습니다.
작년만해도 유부초밥 안먹었는데ㅎㅎ
이젠 조금 컸다고 유부초밥도 잘먹어요.
쥬스도 먹고 자두도 먹고 ㅎㅎ
화장실은 가까워서 좋더라규요.
걸어서 한 2분이면 가는데 뭘 너무많이 마셨는지
여기있는동안 화장실을 네번이나 ㅋㅋㅋㅋ
주차비는 저공해라 50% 할인되서 1500원내고왔어요
증말 알차게 놀고 돌아왔답니다.
시흥 갯골생태공원 해수풀장
삼촌과 함께..
어딜 갈까 하다가
근처에 해수체험장을 다녀오기로 했어요.
집에서 15분 거리라 가깝기때문에 샤워용품은 하나도 안가져가고
옷이나 수건만 챙겼어요 ㅎㅎ
이곳은 입장료도 4,000원으로 저렴한데
다른 지역은 할인이 더 있더라구요.
그리고 한울공원 해수체험장보다 덜 복작거려서
놀기엔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이날 오전에 폭염경보가...
되도록 외출하지 말라고 했는데....
심심하다는 애를 두고 어떻게 안나갈수 있나요 ㅠㅠ
시흥 갯골생태공원에 주차하구요.
물놀이장까지는 거리가 좀 있어서 걸어가야되요.
진짜 혹시나 몰라서 웨건챙겼는데 신의 한수였습니다 ㅋㅋㅋ
아이태우고 아이스박스, 기타 가방 짐 넣어 밀어봅니다
으.. 다시봐도 뜨거운 날씨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저희는 오후1시쯤 도착했는데 주차장 널널했어요.
심지어 토요일 주말이었는데도요!
오전에 오신 분들이 빠졌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다 배곧 한울공원으로 갔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45분놀고 15분쉬는데
3시 40분정도까지 놀고 귀가했슴니다...
매점 너무 멀어서 왠만하면 챙겨오시구요
모자필수! 선글 필수! 선풍기도 필수요 ㅠㅠㅠ
지열이 상당해서 앉아있는것보다 물에 들어가있는게
훨씬 좋더라고요..
바닥이 거의 온돌수준 ㅠㅠㅠ
아직 방학이 너무 많이 남았으니..
또 힘내서 다니고 블로그로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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