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일상/맛난거먹기

시흥 맛집 정아각 첫방문 뚝배기짬뽕 후기

이댕구 2024. 10. 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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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정아각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입니다만 지난 번 방문에선 재료 소진으로 문을 닫은 상태라 그냥 돌아갔어요.

이번엔 재료소진 전에 도착해서 다행히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문을 닫는 식당이기 때문에 일찍 방문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시흥 정아각 본점

경기 시흥시 신천6길 2-1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화-일 오전11시~오후4시 (라스트오더 15:30)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주변 길가에 하시면 됩니다.

 

 

정아각이 분점을 많이 냈더라고요.

놀토에 나온 이후로 인기가 많아졌는지 여기저기 매장이 많던데요.

그래도 역시 본점은 못따라가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ㅎㅎ

 

 

 

오후2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번호표...;;

점심시간의 의미가 없는 곳입니다.

그냥 계속 대기가 끊임없는 식당이네요. 

 

아무튼 앞에 7팀이 있어서 기다려봅니다. 

 

 

 

 

한 30분정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들어가기 전에 벽에 대기표 받고 기다리라는 안내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갓난아이도 방문인원에 넣어서!! 알려주셔야되고요 ㅎ

 

메뉴판이 있어서 기다리면서 골라볼 수 있었어요. 

 

 

 

 

대기 중 먼저 주문을 받고요.

세팅이 되면 번호 불러주십니다. 

 

단무지가 넉넉하네요. 

앞접시도 상당히 넉넉하게 주십니다.

 

 

 

뚝배기 고기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여기 시그니처인것 같더라고요. 

 

해물보단 고기파라 고기를 주문했는데

비주얼이 거의 감자탕 수준입니다.

파가 많이 올라가있고 고기부터 오징어같은 해산물도 보여요. 

그리고 뚝배기에 담겨나오는 짬뽕은 처음이라 그런가 신기했어요. 

 

 

 

서빙을 해주시면서 이 고추는 꼭 빼서 먹으라고 알려주십니다.

먹으면 엄청 맵다고요....

그래서 일단 부랴부랴 짬뽕국물을 맛보기도 전에 고추부터 빼봅니다.

대체 무슨 재료일까요? 불향이 상당히 많이 나더라고요. 

 

고기짬뽕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뒤로 가면서 밍밍한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국물이 뭔가 꽉 찬게 아니라 살짝 비어있는 느낌?

그래서 시뻘건 국물임에도 불구하고 맹맹하다라는 느낌이 좀 들었어요. 

들어간 고기, 해산물의 양은 정말 푸짐했습니다. 

면도 많았고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탕수육과 짜장면입니다.

아이가 먹을거라 짜장면을 주문했는데 오이향이 세게 나더라고요.

오이 싫어하는 분들이면 꼭 빼달라고 말씀하시고요. 

짜장이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탕수육은 최고였어요. 

고기가 큼직한것도 좋았고 소스가 달콤새콤한게 딱 제스타일이었어요. 

어느집은 후추향이 과도하게 많이 나는데 이 집은 그런게 없어서 좋았습니다.

 


 

대기하고 들어갈만 하지만 1시간 이상 대기하기는 조금 비추합니다. 

탕수육은 너무 맛있었는데 기회가 되어 다음에 또 먹어본다면 해물짬뽕을 먹어보고 싶네요. 

 

날도 쌀쌀해졌는데 건강 조심하시고,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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