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동리뷰

인천 영림 홈앤리빙 전시장 탐방기

by 이댕구 2018. 8. 23.
반응형


집에 대한 모든 것이 다 전시되어있던 인천 영림 홈앤리빙 전시장



23년된 아파트로 이사를 가기로 마음을 먹고

내부 인테리어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하기로 하였다. 

이 가격에 이 평수면 정말 싸게 사는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20층 건물에 19층도 아까워서 집을보고 1주일만에 계약을 해버렸다. 


그리고 바로 인테리어 고민에 들어갔는데 온라인으로 사진만 보고서는 뭐가 뭔지 알수없는 현실...

찾아보다 인천 영림 홈앤리빙 전시장이 있다고 하여 남편과 함께 가보았다.

생각보다 엄청 넓고 별게별게 다있었던 전시장! 

마치 광명 이케아를 떠올리게 하지만 이케아는 한번 들어가면 끝까지 가게 만들어서 불만이 있었는데

이곳은 요리조리 자유롭게 돌아다닐수 있게 해놓아서 좋았다. 



" 주방 칼라 정하기 "


이전에 살던 집의 주방은 작은 평수에 1자 주방이었다.

때문에 수납이 힘들고 조리공간이 부족했다. 

새로 들어가는 집은 ㄱ자 주방으로 수납공간이 2배로 늘어났다. 




주방타일부터 싱크대 상판, 수납장, 수전까지 골고루 보았다.

블랙도 괜찮고 관리하기도 편할것같았는데

장기적으로 따져보면 집이 침침하고 어두울것 같다는 신랑의견에 따라

이번집은 화이트로 하기로 한다. 


전시장마다 금액이 적혀있어 참고하기가 좋다

직원분이 따로 따라다니지 않으셔서 구경이 자유롭다.





마치 모델하우스에 있는듯한 느낌이 든다.

열어보세요 라고 써있는건 다 열어보고 신기해했다.

싱크대도 하이그로시가 아닌걸 하고싶었으나 역시 예산문제로 포기하고 말았지만

여기서 좋은구경했다...^^





요즘 이 대리석무늬가 대세이긴 한것같다

고급스럽고 깔끔하고 환한느낌이 맘에 든다.


하지만 흰 싱크대 상판은 관리하기가 힘들다

김치국물이나 카레국물 등이 묻으면 물이들어버려 잘 지워지지도 않아서

이번에 상판은 짙은색으로 가기로 했다.





마음에 들어 찍어본 가스레인지 후드인데

이사갈집에 배기통이 저렇게 생기지 않아 이것도 역시 포기..ㅠ


주방은 이보다 더 많은 컨셉으로 전시되어있다.

평수에 따라 전시해두기도 하였으니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화장실은 어떤칼라로 가면 좋을까?"


화장실이 2개다.

두개 다 같은 타일로 갈지 다른 타일로 갈지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 두 화장실 다른컨셉으로 가기로 했다. 

하나는 밝고, 하나는 어둡게.





화장실 수납장을 저렇게 하고 싶었으나

워낙 물을 많이 쓰는 공간이다보니 후에 서랍장 뒤틀릴까 걱정되어 하지않기로 했다.


그러나 역시 수납장이 있는 화장실이 예쁘네..





딱 내가 생각하던 칼라톤의 화장실

크기도 비슷한것 같고

청소하기도 쉬울것같아서 한컷 찍어둔다





화장실은 요즘 작게 나오기도 하니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기는 어려운 공간이다.

때문에 거울을 활용한 거울수납장을 선택했고 

안방화장실에는 욕조를 두기로 했다. 





" 거실 TV벽에 포인트 주기 "


요즘 새로 짓는 집들도 다 마찬가지이지만

이제 더이상 TV벽 뒤에 벽지마감을 잘 하지 않는다.

디자인월을 많이 쓰는데 이사갈 집에도 역시 디자인월을 하기로 한다. 





디자인월에도 종류가 다양했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를 만들어낼수 있다니 신기했고

오히려 선택지가 많으니 고르기가 어려운점이 있었다. 


마블은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서 좋았으나

현재 있는 가구들과 매치시키기가 힘든 점이 있고

막상 붙이고 나면 정신없을것같은 느낌이 들어 아쉽지만 포기. 


마테라같은 경우 너무 공장느낌이 들것같아서 포기.

역시 인테리어는 어렵다ㅠ..



그밖에 문, 샷시, 몰딩도 전부 빠지지않고 전시되어있다.







문 취향은 확실했으나

맡기는 인테리어업체에서 이 문은 너무 비싸다고..

그냥 영림도어 민자문을 추천했다.

대신 손잡이에 포인트를 주기로 했다. 



조명, 가구, 그릇까지 전시되어있으니 한번에 모든걸 결정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상담을 받고싶으면 전시장내에 직원이 항시 상주해있으며 친절하게 상담해주신다. 

TV벽 뒤에 아트월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직원분이 잘 상담해주셔서 수월하게 고를 수 있었다. 





2층건물로 넉넉하고 여유롭게 전시되어있어 리모델링 하실 분들이면 방문해서

직접 열어보고 만져보는게 좋을것같다. 

특히 자유로운 분위기라 아주 만족하고 나왔다는!



주차장도 있으며 매일 10:00~20:00까지 운영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