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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 여행

일본 규슈 패키지여행 / 모모치해변, 후쿠오카 캐널시티, 다케오온천, 유메타운

by 이댕구 2018.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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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패키지여행 둘째날!

사실 여행일정은 2박3일이지만 꽉찬 2일여행이라고 보면 된다.

마지막날은 일어나서 비행기타고 인천가면 끝...이기때문에 둘째날은 

어제 안산 물건들과 선물들을 모두 사야하는 날이었다. 




방에서 창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

조용하고 한가로운 아침풍경이다. 

간단히 씻고 조식을 먹으러 1층으로~



조식은 딱히 일본식은 아니지만 맛있고 알차다. 

식당은 생각보다 크지 않고

호박죽, 수프, 빵, 밥, 된장국 등 아침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메뉴가 많다. 


아침부터 뭐가 많이 들어가지않아서

조금만 가져왔다. 


그나저나 저 식판 너무 예뻤다 ㅎ.ㅎ



그림 귀여움 ㅋㅋ

6시부터 9시반까지 조식시간이고

비즈니스호텔이라 직장인들이 혼자 내려와서 많이 먹는 모습이 보였다. 


조식을 먹고 아침 8시부터 후쿠오카 캐널시티로 출발했다.

오픈은 10시인데 우리는 9시반부터 캐널시티에 도착해서 어디에 무슨 매장이 있는지

지리를 파악한 후 촉박한 시간을 쪼개서 쇼핑을 했다.


우선 제비오 매장에서 도수물안경, 테니스용품

다음 유니클로에서 남편이 좋아하는 니시코리 테니스 바지랑 티셔츠 구입 

내 바지랑 와이어리스 브라도 하나 구입(한국보다 만원저렴)

다음 갭에 가서 속옷을 사려했으나 디자인이 넘 별로여서 패스..

그렇게 다니다보니 시간이 넘 촉박 ㅠㅠ

프랑프랑도 못가고.. 

1층에 있는 커피집에서 커피사고 빵사고 버스로 돌아왔다..



해가 쨍했던 둘째날 오후~



분수쇼는 볼 수 없었다.

사실 분수쇼가 중요한게 아니었음 ㅋㅋㅋ

시간이 없기에 최대한 살 수 있는걸 빨리사고

면세를 받으러 가는 것이 목표였다.



나중에 오게된다면..

매장을 하나하나 돌아다녀보고싶다..

프랑프랑도ㅠㅠ



물안경을 샀던 제비오 매장

이렇게 약 1시간 40분정도 캐널시티의 시간은 거의 1분 40초처럼 지나갔다.

우리 뒤 타임에 중국인들이나 다른 한국 패키지 팀들이 우르르 왔다던데

조금 늦게가면 거의 걸어다닐 수 없을정도로 사람이 많다고한다. 


역시 쇼핑은 오전부터^^!



일본가서 유니클로를 가보는게 하나의 목표였는데

이번 패키지를 통해 이루었다 

뭐 한국보다 저렴한건 저렴하고, 비슷한건 비슷한편..

한국보다 디자인이 다양하고 한국에 없는 옷도 많은것 같다. 


다음으로 모모치해변에 갔다가

테제부 천만궁에서 소머리 한번 만져보고(똑똑해진다고 한다)

거기서 점심을 먹었는데 도시락이었다. 

너무 배가고파서 또 허겁지겁ㅋㅋ


3000년된 녹나무를 보고 다케오원탕에서 온천을 하러 갔다.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는 이곳은

역사가 오래된 곳이라고 한다. 

물도 좋다던데 여기서 온천을 해보고 왔다. 



탕마다 시간이 다르고 가격이 다르다

관광객들만 아니면 사람이 거의 없는듯 하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

이곳은 관광객들이 많이 들리는 곳이라서

그 팀들을 피해서 한발먼저 빨리 와서 온천을 하고 있었는데

온천하고 나오니 다른버스들이 우루루...ㅋㅋ


물은 따뜻하고 미끈하고 좋았다

확실히 우리나라 온천물과는 많이 다른듯하다. 

여유롭게 온천을 즐겼으면 좋았겠으나

뭐든지 바쁘고 시간이 촉박한게 패키지라;;;



온천하고 나와서 나도 커피우유 한잔 자판기에서 뽑아먹어보았다



크으

맛있다

시원하다

우리나라 커피우유와는 무언가 살짝 다른맛인데...

커피맛이 쎄지가 않은것이 차이점인듯?


온천까지 하고나니 몸이 노곤노곤....

유메타운에서 자유쇼핑 자유석식하러 이동했다



유메타운은 우리나라로 치면 홈플러스나 이마트같은 느낌

식당은 거의 푸드코트 느낌



메뉴가 이미지로 있으나

이게 뭘로만든건지 궁금해서 빅스비비젼을 사용해 알아보았다

ㅋㅋㅋㅋㅋ신기하닷..

물론 100%완벽하게 해석은 못하는데 대충 뭔지는 알아볼수있음..



맥주 큰거 두잔 시키고

벌컥벌컥

크아~



내가 주문한 스테이크 정식

스테이크 소스가 맛있었다



남편이 시킨 돈카스나베

일본에서 시킨 나베라 무언가 특이할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나베랑 비슷한 맛이었닿ㅎ


밥먹고 돌아와서

바로 드럭스토어와 마트에 가서

폭풍쇼핑..

드럭스토어에서 그동안 안쓴 엔화다씀;;

거의 10만원 넘게씀...ㅋㅋ



가장 뿌듯한건 유니클로와 산토리 위스키

한국보다 1/3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한 산토리 위스키는 최고 득템

집에서 하이볼만들어먹으려고 두병이나 사왔당


그밖에 와사비, 쯔유, 두유스킨, 동전파스, 카레, 생리대, 가다랑어포 등등....



제비오에서 구매한 테니스 용품...



캐널시티 1층 칼디커피

세트로 1만5천원정도 주고 사왔다

드립커피라 내리는게 있어야하는데 우리는 그 기계가 없어서;;;

하나 장만해야할듯^^;;


2박3일 둘이 쇼핑까지 합치면 100만원정도 사용한것같다.

패키지여행 두명 60만원에 쇼핑 40만원정도..

생각보다 많이쓴것같긴한데 패키지를 처음 경험해보았으니 다음엔 더 똑똑하게 쇼핑하고 여행할 수 있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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