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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 여행

프라하자유여행 4박5일 DAY2::프라하성,성비투스대성당,까를교,코젤다크맥주

by 이댕구 2019.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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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자유여행 4박5일 DAY2::

프라하성,성비투스대성당,까를교,코젤다크맥주




2일차 아침이 밝았다!

날씨가 맑네? 좋네? 해도 떴네?

우중충한 체코겨울을 생각하고 날아왔는데 날씨가 좋아서 기분도 좋아지고^^

어제 호텔에서 10%쿠폰받아온 집으로 아침을 먹으러 가본다




너무 깜깜할때 도착해서 제대로 보지못했던 숙소 정문




색색 예쁜 건물들

제설작업을 밤새 한건지 눈이 다 치워져있던 광장



아침식사 했던 식당





아침식사가능!

9시 오픈~



내부 너무 이쁘고~

날씨만 따뜻했더라면 야외테이블에 나갔겠지만

여기는 춥고 추운 동유럽 체코



무얼 먹을까나~

잉글리쉬브렉퍼스트 1개

에그오믈렛 1개

카페라떼 1개




비주얼보소..

넘 먹음직스럽다! 커피도 너무 부드럽고 구수하고 ㅋㅋ

아침부터 돼지같긴 하지만 오늘 많이 걸어다니려면 든든하게 먹어야하니까!

(이날 2만보 넘게걸어다님....)

이집 맛집이네.... 이집 추천합니다


든든하게 먹고 프라하성으로 어쌰으쌰

우리의 만능친구 구글지도를 켜고안내해주는대로 따라가봅니다




지붕에 눈이 다 덮여있어

넘예쁘다! 키야



오르막을 올라오니 검문하는 곳이 있다.

일단 겉옷을 벗고 가방을 내려놓고 공항검색대처럼 검사를 받아야

지나갈 수 있었다. 이런 정보는 미처 알지 못했지만 별거 아니니까!


드론? 또 들고 들어가지 못하는게 있었는데

왠만해서는 다들 안들고다니는 물건이므로..

너무 신경쓸 필요는 없을듯하다.







드든

성비투스 대성당이 나타났다

정~말 거대하고 멋있다

어떻게 지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

카메라에 다담느라 고개 꺾일것같고 




오늘 머리 마음에 안든다며 투덜대던 남편도 한번 찍어주고




내부를 구경하려면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i라고 쓰여있는 곳에 들어가면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데

비수기라 그런가 사람이 별로 없어서 금방 티켓을 살 수 있었다.

B코스로 2명, 500 코루나





어디어디를 갈 수 있는지 동그라미를 쳐준다

그러면 여기만 가면 되고! 


입장하기 전에 앞면에 있는 바코드를 찍고 들어가야 하니까

그 외의 곳은 혹시라도 안가시는것이 좋습니다^^




한글로 친절하게 써있네요

'성 비투스 대성당'



어우 여기 정말, 넋놓고 봤다

이런 건축물은 생애 처음이었고, 엄청나게 웅장했다


오후 3시 30분 이후에 가면 몇몇 건물을 들어가볼 수 없으니

오전에 가서 충분히 구경하는 것이 좋다. 

B코스 다 돌아보는것만으로 꽤 시간이 걸렸다. 


신에게 가까워지려 한건지,

건물이 엄청 높았다.

그리고 스테인글라스 너무 아름다웠다.


진짜, 유럽이구나. 하게 만들었던 곳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었는데

정말 화려함의 극치라는 수식어가 알맞은 공간이었다.

과거 종교는, 순수한 의미 이외에

권력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했음을 알 수 있었다.





프라하 성 구경을 마치고 근처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서둘러 까를교를 향해 걸었다.




해가 점점 지려하는 까를교

이쪽으로 오려면 레논벽을 지나 와야하는데

레논벽은... 중국인이 너무많아...

사진찍기도 힘들고, 별 감흥이 없어 대충 왔다갑니다 식으로 사진하나 찍고 나왔다. 




오른쪽에 보다시피 몇몇 동상은 공사중이었고,

올해 까를교 공사를 시작한다고 하는데 만약 그렇다면 또 몇년이걸릴지 모를일이다.

공사전에 오게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당..







야경사진도 뜬금없이 한장 투척!

까를교는 1357년 까를4세가 블타바강에 놓은 다리로 정말 오랜 역사를 지닌 다리다.

날씨가 조금 더 따뜻했더라면 보트트립을 했어도 좋았을거같은데

우리가 프라하에 지낸 5일 내내 추웠고, 보트타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보는것만으로 만족했다~



이제 저녁식사를 하러 갔던 곳은

'코젤다크맥주'






꼴레뇨와 수프굴라쉬를 주문했다

둘다 먹을만했다. 맛은 만족했다.

꼴레뇨는 질기지 않고 괜찮았다, 그리운 한국의 족발이 생각나는 음식이었다. 

그리고 하루종을 밖을 돌아다녀 힘들었었는데 따뜻한 스프굴라쉬는 신의한수였다.

몸이 사르르 녹아 아주 만족스러운 메뉴였다. 



그런데 주문이 누락된건지 30분을 기다려도 음식이 나오지 않았고

심지어 우리보다 10분은 늦게온 옆테이블 음식이 먼저 나왔다

우린 우리 주문이 누락됬냐고 물어봤고, 그제서야 음식이 나왔다.


그것만 아니었으면 너무 만족스러운 저녁이었을텐데...

그리고 식당에서 계산하고 나갈때 여자손님들에게만 장미를 준다



머야 이런 장미

필요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을 빨리줬어야지!


팁도 주기싫었는데..

밥이 맛있어서...

ㅠㅠㅠ


둘째날은 2만보를 넘게 걸었다

다음날은 독일 드레스덴 당일치기 투어가 예약되어있었는데

내일도 엄청 걷겠지?

남편은 혼자 발바닥에 파스를 붙이고 잤더라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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