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일상

3월 마지막주 주말 일요일 저녁밥상(+일상)

이댕구 2019. 4. 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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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에서 저녁밥상다운 저녁밥상을 차려보았다.

그동안은 거의 뭐랄까.. 반찬없이 빈곤했던 밥상이었는데 토요일에 마트가서 사온 식재료로

두가지 반찬 만들고, 집에있는 채소들 꺼내다가 참치전도 했다. 



간편하게 씻기만 하면 되는 샐러드,

우리는 2인 식구라 양상추 한통, 그밖에 쌈채소 등을 빨리빨리 소진하지 못한다.

저녁먹는것도 평일 5일중 겨우 월, 수 2틀뿐이라 차라리 한봉지 1500원정도 하는 샐러드채소를 두개정도 사둔다. 


짬뽕순두부찌개는 간편식으로 끓이기만 하면 되게 나온건데 맛이 괜찮다

다음엔 쫄면순두부로 한번 사봐야겠다. 


양파, 고추, 버섯, 당근 등 집에 있는 채소 잘게 다지고 참치랑 계란넣어서 전을 부친다.

어제 왕창 부쳐놔서 든든함 :)

새송이버섯도 샀는데 버터랑 구워먹으면 맛있다. 


나머지는 명엽채볶음, 단모지무침, 엄마네에서 가져온 갓김치.

그리고 일요일저녁을 마무리할 맥주 한 잔. 


밥은 항상 귀리쌀을 넣고 같이 한다. 





오전엔 오빠가 테니스대회를 나가느라 나랑 강아지 둘뿐이었다.

느즈막히 9시쯤 일어나 소파에서 멍때리다가 부랴부랴 창문 다열고 청소를 시작했다.

그리고 간단하게 라면+밥으로 점심때우고 강아지 산책시킨 후 거실tv로 넷플릭스 접속.

열심히 미생을 다시보고 있는데 갑자기 넷플릭스 접속이 끊어졌다.

btv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기사님 예약했는데 다시 접속이 되는 아이러니;;

꼭 이런식이다. 


4시부터 인천유나이티드와 수원삼성 축구중계를 봤는데

후반부터 점점 보기싫어짐...

저 화면을 보고 방송사고인가 했는데 조원희선수 은퇴기념인듯 ㅎㅎ 정말 깜짝놀람....



정말 오래간만에 트렌치코트 구입

입고 나갔다가 바람 ㅎㄷㄷ... 



날씨가 맑다.

잠깐 사무실밖에서 바깥구경

미세먼지없이 깨끗한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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