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인적으로 치킨을 엄청 좋아합니다.
예전엔 하루 건너 닭을 먹어도 질리지 않았는데
요즘엔 이정도는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은 꼭 먹는 것 같아요.
아무튼 여러 식품회사에서 치킨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조선호텔 한마리 치킨' 을 먹어봤습니다.
조선호텔 시리즈 유명한 거 참 많죠.
늘 매진난다는 조선호텔 김치부터 탕수육, 깐풍기, 크림새우 등등
마트를 가면 늘 쉽게 볼 수 있어 좋아요.
한마리치킨은 다리2개, 몸통2개
총 4조각이 들어있어서 대식가분들이라면 한봉지로는
많이 아쉬울만한 양입니다.
하지만 저는 저녁밥을 먹고 아이를 재운 후
혼자 간단히 맥주한잔 하면서 먹기 때문에..
뭐 이정도 양이면 충분한 것 같아요.
우연찮게 다리만 두개를 집었네요.
전 퍽퍽한 가슴살보다 야들한 다리살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행히도 저희 남편은 퍽퍽이 가슴살파에요 ㅋㅋㅋ
그래서 치킨먹을때 싸울일이 없어요ㅎㅎ
다리 2개를 넣고 에프 200도로 설정해서 20분가량 돌립니다
조리법은 별 것 없어 간단해요
한 조각이 은근히 크네요
맛은 뭐랄까 간장소스를 뿌리고 5분 더 돌리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간장소스맛이나 식초의 시큼함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뭔가 좋지않은 어떤 고기냄새라고 해야할까요?
그런게 살짝 있는 것 같은데 소스때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퍽퍽살 먹을 땐 소스없이 한번 시도해보려고요.
이정도 가격에 큼지막한 조각 4개 들어있으니
그래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다른 조선호텔 냉동음식에 비해서
사실 별로인것 같아요ㅠㅠ 조선호텔꺼는 그냥 탕수육, 깐풍기, 김치
열심히 먹어야겠습니다.
이상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였어요.
9월의 첫날 다들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일요일 잘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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