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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일상 (feat.출근러가 되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다.10월이 되었다. 9월 추석 전에 면접을 본 작은 회사에 합격하여출근을 시작한지 어느덧 2주가 다 되어간다.버스타고 전철타는 험난한 여정이지만 출근을 하니 마음의 안정감도 생기고 나쁘지 않다.집에 댕구를 혼자 두고 다니는것이 마음에 걸리긴 했는데이제는 댕구도 익숙해졌을 듯 하다 :) 오랜만에 집에서 커피를 내리고 스타벅스에서 가져온 블루베리 치즈케이크를 먹으며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했다. 가을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주말마다 공원을 더 가게된다. 무릎나온 추리닝과 가벼운 운동화 신고사부작 사부작 낙엽밟으며 다니는 기분이 참 좋다신랑이 회식하고 사온 피카츄양말 *_* 단풍놀이 하러 멀리 안가도 집 근처 인천대공원에서예쁜 단풍을 볼 수 있어서 좋다관모산 무장애나눔길은 데크로 이어져있는데.. 2018. 10. 23.
일본 규슈 패키지여행 / 모모치해변, 후쿠오카 캐널시티, 다케오온천, 유메타운 일본 규슈 패키지여행 둘째날!사실 여행일정은 2박3일이지만 꽉찬 2일여행이라고 보면 된다.마지막날은 일어나서 비행기타고 인천가면 끝...이기때문에 둘째날은 어제 안산 물건들과 선물들을 모두 사야하는 날이었다. 방에서 창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조용하고 한가로운 아침풍경이다. 간단히 씻고 조식을 먹으러 1층으로~ 조식은 딱히 일본식은 아니지만 맛있고 알차다. 식당은 생각보다 크지 않고호박죽, 수프, 빵, 밥, 된장국 등 아침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메뉴가 많다. 아침부터 뭐가 많이 들어가지않아서조금만 가져왔다. 그나저나 저 식판 너무 예뻤다 ㅎ.ㅎ 그림 귀여움 ㅋㅋ6시부터 9시반까지 조식시간이고비즈니스호텔이라 직장인들이 혼자 내려와서 많이 먹는 모습이 보였다. 조식을 먹고 아침 8시부터 후쿠오카 캐널시티.. 2018. 9. 21.
일본 규슈 패키지여행 / 뱃부, 유후인, 긴린코호수, 다케오센트럴호텔 이번 휴가는역시 늦휴가를 다녀왔다.한창 성수기를 피해 여름을 다 지내고 선선해질때쯤 휴가를 다녀오면사람도 별로없고 가격도 저렴해서 스트레스없이 진정한 휴가를 맞을 수 있다:) 이번엔 일본 규슈지역으로 다녀왔다.우리나라로 치면 경상도와 전라도를 왔다갔다하며 여행을 했는데버스를 조금 많이 탔던 점은 아쉽지만 일본지역특성상 어쩔 수 없다. 지금 일본은 한창 가을장마가 이어지는 중이라 우산은 필수이고우리나라보다 습해서 서늘하다는 느낌은 거의 받지 못했다. 그래도 버스에 오래타고 실내에 들어가면 에어컨바람을 쐬게 되서 쌀쌀할 수 있으니 가벼운 겉옷정도 준비하는것이 좋다. 오전 5:50분 인천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나고 개별수속을 진행한다.우리 부부는 둘이 큰 캐리어하나에 짐을 다 담았기에 캐리어 하나만 수화물로 보냈.. 2018. 9. 19.
테니스라켓 우체국택배로 포장해서 보내기 중고마켓에서 테니스라켓을 판매했다라켓 특성상 일반적인 택배박스엔 들어가지가 않아서박스조립없이 그냥 이 상태로 안에 넣고 사방을 테이핑했다 뽁뽁이는 사진보다 더 많이 튼튼하게 감고무사히 도착하기만을... 6호박스를 찾아서 다른동네 우체국까지 갔는데6호박스는 안나온지 오래됬다고..해외 배송할때나 6호 쓴다고 한다. 국내에서 제일큰 박스는 5호박스라고 한다. 일반적인 라켓 포장하기에 5호도 충분하긴 하다. 개인적으로 길고 넙적한 박스도 좀 나왔으면 ㅠ 요즘 테니스장가면 하늘이 너무 예쁘다딱 해가 거의 지는 7시쯤 도착하면이런 멋진 하늘을 만날수있다. 2018. 9. 7.
도화오거리 도화춘천닭갈비 부모님과 함께 가서 먹었던 도화사거리에 있는 춘천닭갈비집8월 중순에 오픈해서 오픈한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곳이었다.바로옆엔 이디야 커피가 있는데 건물1층을 거의 다 쓰는듯했다공간이 넓고 쾌적해서 닭갈비먹고 이디야에서 커피도 한잔했다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3인분 주문하면 1인분이 추가로 나오기에 저렴하게 먹었다4명이었는데 3인분만 주문했는데 고기가 잔뜩 나왔다우선 고기만 먼저 익혀서 가위로 직원분이 잘라준다. 일반적으로 철판닭갈비는 고기와 야채가 같이 나와서 익히는데여기는 긴 갈비같은 고기를 하나하나 잘라서 익혀주시고그 후에 채소를 넣어 주신다 엄청난양!고구마, 양배추, 떡 등이들어있다.특히 고기가 좋았다작지않고 크고 식감도 꽉차는 느낌 살짝 단맛이 부족해서 아쉬웠지만 그런대로 괜찮았다간이 맵기만 한것 같.. 2018. 9. 5.
혼밥해먹기! 마파 가지 덮밥 날씨가 꾸물꾸물했던 지난 주, 뭔가 매콤한게 땡겨서 마트가서 하나 사왔던 이금기 두반장소스로 가지덮밥을 해보았다 바로 이것이 이금기의 마파소스마파소스는 처음 사보는건데 어떤맛일지 감이 안와서요리중에 큰숟가락으로 두 스푼 넣었는데 혀가 얼얼할정도였다.. 가지, 양파, 대파 준비하고돼지고기가 없어서 집에있는 닭가슴살을 물에 따로 삶아 익혔다 파, 양파 먼저넣고 파향을 가득 풍긴다음닭가슴살을 넣어 익혀준다다음 고춧가루, 설탕을 살짝 넣어 볶았다우리집 고춧가루가 살짝 매운데 너무 많이 넣은듯 했다 매콤한 비주얼이닷그리고 마파소스를 넣고 물을 살짝 넣은후 가지를 넣어 팔팔 끓여준다 팔팔 끓어 어느정도 가지가 익으면 전분가루를 반스푼정도 넣어준다뭉근하게 끓으면 완성~ 잘 사용할일은 없지만어느집에나 있는 전분가루! .. 2018.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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