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 여행/캠핑다니기

캠린이의 대표준비물 / 와일드필드오스카하우스 / 알피쿨냉장고 / 크레모아 이너프7/ 캠핑준비 금액 정산

이댕구 2024. 5. 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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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5월 드디어 내 생애 첫 캠핑을 시작했다.
텐트, 체어, 램프, 자충매트, 테이블, 구이바다...
캠핑에 필요한 각종 살림살이를 사들고 댕구와 5살 아이까지 함께 춘천 더 숲 캠핑장으로 떠났다. 
 
우선 구매했던 캠핑준비물과 대략적인 금액 공개..
1) 텐트 : 카즈미 오스카 와일드 필드 하우스 (890,000원)

 
우연히 개그맨 이승윤님이 카즈미 매장가서 이거 사시는 것 보고 '이거다!'싶었던 텐트
그 후로 카즈미 오스카와일드필드 하우스 텐트를 사용하는 유튜브를 보고 바로 구매. ㄱㄱ
 

 
전반적인 피칭 난이도는 중~하정도..
폴대로 뼈대먼저 연결하고 스킨 덮어서 내부에 벨크로만 장착하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았다.
캠핑 처음인데 이정도면 할만하다는 생각을 해봄ㅋ
 

 
창이 참 예쁜데 저 안에 앉아서 바깥 풍경을 본 기억이 없다.
이건 어딨지 저건 어딨지 하며 물건 찾다가 하루가 다감...하..
텐트 내부는 전쟁터(갬성은 개뿔)
다음에 가면 좀 더 여유를 즐기고 내부 사진도 찍어볼 예정임.
 
2)알피쿨 냉장고 25리터 (약 140,000원)
 

여름 캠핑에 필수라던 냉장고
우리는 근처 이마트에서 할인을 때리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달려가서 제품 확인하고
쓱배송으로 집앞까지 배달을 받았다. 

 
사용 후기는 인터넷에 치면 워낙 많이 나오니까...
일단 제일 좋았던건 블루투스 연결앱이 있다는 점! 이게 얼마나 꿀이냐면
 

 
냉장고에 음식을 싣고 시거잭에 연결을 해서 냉장고를 켜두고 달렸다.
그런데 냉장고 온도가 궁금하다... 내부에 있는 고기가 걱정된다 싶으면... 
블루투스로 냉장고를 미리 연결해둔 후 여기서 온도를 내리거나 올릴 수 있다!
내가 조작을 할 때마다 냉장고에서 삑삑 소리가 나는데 그럼 잘 되고 있다는 증거
트렁크가 워낙 빡빡해서 냉장고 온도가 잘 내려가진 않았지만 그래도 3도 이내로 유지하며 달려와서 만족!
 

 
처음에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냉장고를 켜서 온도가 잘 내려가나 확인해봤다.
처음엔 18도였는데 난 영하 18도로 설정해 둔 상태임
온도 쭉쭉 내려가더니 금방 영하 18도 유지... 소음은 거의 없고 캠핑장에서는 더더욱 들리지 않았음!
 
3) 크레모아 이너프7 (148,430원)

텐트 안에 작게 보이는 크레모아 이너프7...
따로 제품 사진을 찍어둔게 없음. 
아무튼 크레모아 좋은건 다들 아실테니 이번에 캠핑하며 진짜 느꼈던 점은
블루투스가 최고다!! 채고채고채고다!!!!

 
요 어플을 깔아두면 누워서 불을 끌 수 있다.
10분후에 불을 꺼라 타이머기능도 가능하고.. 아므튼 이거 넘 꿀이라는점!!
블루투스 되는 모델이 굳이 필요하겠냐며 아날로그감성이 최고라며 필요없다며 했던 지난날의 나를 반성...

 
이밖에 구매했던 대략적인 제품들 정산에 들어가보자면...
 
1) 와일드필드오스카하우스 : 890,000
2)매드독 카몬 NP2 파이널 프리미엄 테이블 : 104,000
3)카즈미 필드 에어튜브 매트 더블 : 150,000
4) 매트연구소 순면매트커버 280 : 56,900
5) 레토 짱구 접이식 베드테이블(아이용) : 12,900
6) 카즈미 아이오 마스터 스토브 : 169,000
7) 에이그라운드 강아지 텐트(댕구용): 36,500
8) 머그컵 3EA : 19,500
9) 매드독 릴렉스 리클라이너체어 2EA: 154,000
10) 카즈미 단조팩 4P SETX2 (20CM)/ 4PSETX1(30CM) : 43,000
11) 파세코 9인치 무선 스탠드 선풍기 : 43,000
12) 크레모아 이너프7: 148,430
13) 알피쿨 냉장고 : 140,000
이밖에 잔잔바리 살림들 사면 준비물만 약 200만원 나온다는 사실
그러나 한번 캠핑을 다녀와보니 아직 부족하다는 현실!!!!!!!!!!!!!!!!!!!!!!!!!!
그리하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고카프를 다녀와 아주 조금 추가적으로 구매해봄..^^
 
* 춘천 더 숲 캠핑장 후기 *

 

 
원래 우리는 A4 사이트를 예약했었다.
관리실 바로 앞자리였는데 오늘 넓은 자리가 남는다며 캠장님께서 R사이트를 주셨다. 
 

 
A4사이트는 정말 관리실 바로 앞이었음^^
그리고 생각보다 좁기도 하고.. R4사이트로 옮길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두가족존이라 사이트가 상당히 넓고 여유롭다. 
파쇄석인데 걸을때마다 돌이 사각거리는 소리가 캠핑장에 왔다는걸 느끼게 해줘 좋았고
캠장님이 관리를 얼마나 잘하시는지 화장실이 늘 깨끗..!
B~E존은 언덕이 상당해서 산책하다 차마 넘어가지 못하고 포기했는데 프라이빗한 캠핑 가능존임.(유아X애견X)
 

 
아직 소개못한 잔잔바리 아이들이 많은데 나중에 차근차근 써보기로 하고
다음 캠핑은 6월 중후반에나 가능하기 때문에 열심히 캠핑장 알아두고 단단히 준비를 하고 출발해보련다!
그리고 1박은 피칭,철수하다 시간이 다 가는 느낌이라 무조건 2박으로 가볼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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