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별빛사이캠핑장 (feat.우중캠핑)

6월 21일부터 2박3일간 평창 별빛사이캠핑장에서
두번째 캠핑을 했다.

애견 운동장이 따로 마련되어있고 캠장님도 강아지를
키우시는 듯(?) 했다.

매점도 깔끔하고 근처 하나로마트가 있어서
필요한걸 사러 가기 좋았다.

첫날은 이리 날씨가 좋았는데...
둘째날부터 집에갈때까지 보슬비가 내렸다

별빛사이캠핑장은 휘닉스파크와 엄청 가까이에 있다
한쪽은 강이 보이지만 다른 한쪽은 차도와 가까워
입촌할때 캠장님이 귀마개를 주신다.

밤귀가 예민한 편이라면 무조건 끼고 주무시길 추천.
사실 둘째날은 비가많이와서 거의 못잤고
첫째날은 그냥 잘 못잤다 ㅋㅋㅋㅋ

차도소음때문에 방음벽 공사 예정이라고 하시는데
그때되면 좀 더 조용해질 것 같다

첫날은 생각보다 뚝딱뚝딱 텐트피칭을 잘 했고
저녁은 곱창구이로 만족스럽게 먹었다

요번 두번째 캠핑은 3단쉘프, 매드독캠프조명, 크레모아조명과
스탠드, 폴딩박스가 추가되었다.

3단쉘프는 걍 땅바닥에 놓고 쓸거라 저렴이로 샀고
크레모아조명은 진짜 좋은 구매였다.
매드독캠프 조명은 킨텍스에서 산건데 감성으로 아주 좋았다.

평창 별빛사이캠핑장에선 커피를 사마실 수 있다!!!
담날 오전부터 카페인좀 충전해주고..

점심은 맛난 닭갈비로 ㅎㅎㅎㅎ

오전부터 비가 추적추적..
결국 창문 지퍼 다닫고ㅠㅠ
강제휴식모드에 돌입했다.

비오는거 듣기 좋은데 이것도 한두시간이지...
강아지 못나가...
애 심심해...
우비입고 돌아다니는것도 몇번이지ㅠㅠㅠㅠㅠ
계속 오니까 증말 우중캠은 피하고싶었다.

피칭 두번째만에 비맞은 오스카와일드필드하우스
뭐 비가 엥간히 많이 왔음에도 ㅎㅎㅎ
잘 버텨서 너무 만족

노트북 안가져갔음 진짜 어떻게 버텼...
요즘 한글 숫자 영어쓰기 재미들려서 열심히 쓰는중!!

저녁엔 삼겹살과 김치 꾸워먹으며 둘째날밤 마무리...
화롯대에 불피우니 밤에 쌀쌀했는데 딱 좋았다.
우리는 늘 구이바다 하나로 모든걸 해결^^

이렇게 두번째 캠핑을 마무리..
다음날 집에와서 텐트스킨을 어떻게 말려야되나 궁리하다가
일요일 운영안하는 수영장 주차장 구석탱이가서 30분 바닥에 깔고 후딱말림.

햇빛이 강하고 지열도 쎄서 금방 마른것같다..

이제 본격장마인데 시원한 수영장이나 가서 놀곺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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