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일상

2019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시즌권 구매, 개막전후기

이댕구 2019. 3. 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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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개막전날! 3월 2일 오후 2시 경기를 위하여 오전일찍 할일을 마치고 경기장으로 바삐향했습니다. 

이미 인천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문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단측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했고 때문에

저희는 근처 친정집에 차를 세우고 걸어갔네요! 

도원역에서 매우 가까우니 대중교통이용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경기장 앞에 차가 어마어마하게 막히던데... ㅠㅠㅠ 


1만 8천명이 경기장에 입장한 엄청난 날이었습니다. 구단측에서 마케팅을 잘한건지, 많은 사람들이 그 미세먼지를 뚫고

축구를 보러 왔다는게 정말 믿기지가 않을 정도였습니다. 

2015년부터 숭의아레나에서 직관을 보기 시작했는데 정말 당황스럽기도하고 기분좋기도 하고..ㅋㅋ




티켓박스앞에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도원역 앞이라 사람들이 이쪽으로만 몰린것 같은데

경기장을 조금 더 돌아가면 다른 입구쪽에도 (홈플러스에서 올라오는쪽) 티켓박스가 있습니다

그쪽은 사람들이 거의 없더군용..?

이런 부분도 안내가 되면 좋을텐데... 많은 분들이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줄을 서계시니 아쉬웠네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왔으면 들어가는 게이트를 좀 더 열어주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 왜 시즌권을 현장수령하려는데 쓸데없이 줄을 두번이나 세우는가? (시간도없어죽겠는데) 

  한번 줄세우고 시즌권 샀나 확인하고, 또한번 줄서서 수령해야하는 시스템이 마음에 들지 않네요..

  앞으로는 그냥 택배수령해야겠습니다. 

- 일일이 사람들 가방을 검사한다면 경비를 더 세워서 게이트마다 줄을 세웠으면 시간을 아낄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1번과 3번은 비슷한 얘기긴 하네요...

앞으로 융통성있는 구단측의 모습을 보고싶네요.





제주 원정팬이 많이 올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없어서 당황... (연휴라 많이올줄알았음...)

인천팬들이 정말 소름돋는 응원을 해주셔서 선수들이 힘내서 뛰었던 것 같습니다.




경기시작, 아직 E석이 채워지는 중입니다. 

줄을 서느라 초반부터 경기를 관람하지 못한 분들이 많은것같습니다.


경기 후 느낌..

1. 아직 선수들 몸이 안올라왔다.

2. 그와중에 김진야 철인이 된듯하다. 피지컬이 좋아짐을 느낄 수 있었다. 

3. 하마드 선수 생각보다 달리기가 느리네.... 

4. 허용준선수 키퍼와 1:1 상황에서 슛을 안했던것이 너무 아쉬움, 다음엔 과감하게 슛했으면. 

5. 부노자는 역시 든든한 벽

6. 전반적으로 수비만 조금 더 보강했으면..


다음 홈경기는 보러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어디서든 응원합니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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