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동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왔다. 똑 떨어진 대파부터 시리얼, 아이 소풍에 넣어줄 소시지와 주먹밥 후리가케,입이 심심할때 먹으면 딱 좋은 호떡, 김자반, 우동 등등... 한동안 남편이 없으니 둘이 먹기엔 충분한 수준이다. 대파는 깨끗이 씻은 후 썰어서 냉동보관,돼지고기 뒷다리도 소분해서 그때 그때 사용한다. 사골곰탕은 만두국 끓여 먹을 때 좋고가쓰오우동은 주말 점심 밥먹기 싫을 때 좋다.요즘 갑자기 쌀쌀해져서 그런지 여름 내 먹지 않던 어묵탕도 하나 구입. 과일구매나 냉동식품 구매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나름 선방(?)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주 아이 소풍이 있어서젤리류나 음료수, 우유 등등 추가적으로 구매할게 있다.도시락통도 없다는...ㅎㅎㅎ 요즘 나도 모르게 마트가면 방어태세다금액이 많이 나..